컴퓨터 앞에서 앉은지 2시간이 지났는데도 첫글자도 떠오르지 않아 포기할까망설이다 제 마음을 이대로 접을수 없어 다시 용기를 냅니다.
저는 동기간이 적은 곳으로 시집을와서 무척외로웠는데 이사 가서 옆가게 애기 엄마를 만났어요. 말이 애기엄마지 지금도 아가씨라고 밑을 만큼 완벽하고 마음씨도 순수하고 예쁘답니다. 여동생도 언니도 없는 저에겐 정말 그녀가 진짜 내동생이 었으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도 참 많이 했었죠! 그런데 남편직장때문에 서울로 가게 되었데요. 그녀는 한동안 고민많이 했었나봐요 이곳에서 30년을 넘게 살았는데 낮선곳으로 간다는게 용기가 나질않아서...,
사실 저도 안갔으면 하는게 솔직한 심정이거든요 하지만 부부가 떨어져 지낸다는게 좋은건 아닌것같아 붙잡질 못하겠어요 아무쪼록 건강하고 늘 행복하길 기원해주세요 "미라야 멀리 가더라도 항상 너의 예쁜모습기억하고 자주 연락할께! 용기를내고 열심히 살아! 미라!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