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이드네요..

이제막 10개월 접어든 우리 아이.. 그동안 쭈욱.. 모유를 수유해 왔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모유를 뗄때라고 생각하고 굳게 마음 먹었죠.. 다행히도 아이가 순해서 인지. 밥도 잘먹고 낮에는 잘놉니다. 헌데 밤만되면 찡~~~~~~찡!!!!!! 싸이렌이 울리고.. 항상 왠만한 일이면 잠에서 깨지 않던 신랑도 잠을 못자고.. 제게 짜증만 내는 군요.. 허!허!! 하지만 별다른 방법은 없었어요. 그냥 나둘수 밖에. 힘들어하는 아이를보며 미안한 마음에 눈물이 핑 돌기도 했지만 안되는 일이라 생각하고 굳게 마음 먹었습니다, 벌써 3일째.. 아이는 어느덧 섯히 적응을 해가기 시작 하나보더군요.. 새벽마다 3~4번은 울더니 오늘은 한번밖에 울지 않더라구요. 허나.. 문제는 그게 아ㅣ였습니다. 바로 제가 문제죠.. 병원에 가서 약도 지어오고 했지만 쉽게 가라앉지 않는 가슴.. 빵!빠ㅇ ! 하게 차오르고 응어리지고 아프고... 이루 말할수 없이 고통스럽습니다. 이제 이틀이 되었는데.. 갈증이 심해져도 제데로 물한잔 못마시고, 밥먹고 난후 물한잔 못마시고.. 국요/ 상상도 못합니다.. 아이에게 오랜시간 모유를 수유한 만큼 끊는 시간도 오래걸린다고 하더라구요.. 적어도 일주일? 이주일? 아~~~~~~~~~~~~~~~~~~~~~~~~~~~~~~~~` 어떻게 견뎌야 하는건지.. 가슴도 답답하고 몸은 아프고 아이는 앉기려고만 하고. 정말 슬픕니다. 이런 마음한번 제데로 못알아주는 신랑때문에 더욱 말이죠.. 압박붕대로 감고있는 제 가슴이 터질세라 아파오네요.. 약도 소용없고.... 어서 빨리 가라 앉았으면 하는 간절한 소망을 가져보게 됩니다.. ㅠ,,ㅠ 고창군 부안면 운양리 213 011-9645-4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