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여성시대 가족분들께
안녕하셔요, 익산에 사는 류미숙입니다.
형님의 병간호를 시작한지 어언 두 달여쯤...
늘 여러분들의 안부가 그립고 궁금하지만 몸도 마음도 바쁘다 보니
마음처럼 방송도 듣지 못하고 게시판에도 자주 오지 못하고 있답니다.
항암치료를 3차까지 받으신 형님은
주위 사람들의 걱정과 염려에도 호전될 기미가 없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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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여성시대를 제작하시는 이남식피디님을 비롯하여
여성시대 안방마님 윤승희 아나운서님.
늘 호탕한 웃음이 보기좋은 조형곤님. 큰언니같은 김난수리포터님.
이쁜이 이주영작가님. 여성시대 편집장이신 김영수님 등등....
우리 전주 여성시대 가족 여러분들 모두
얼마남지 않은 올 한해 갈무리 잘 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리고 새해에는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과 사랑이 넘치시길 마음모아 빕니다.
아 참~!
메리 크리스마스입니다. ^.~
2003. 12. 23.
익산에서 류미숙올림
♪흐르는 음악 : 화이트 크리스마스 - 빈소년합창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