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웃음이 나오네요 ㅎㅎㅎㅎ
지난 8월끝자락에 두분과 방송도 하고 얼마나 좋던지
쿵딱콩땅 뛰는 가슴 부여잡고 수화기너머에서 전해지는
온기와 따스함 예기치못한 두분 질문 연애시절 다 들켜 버리고..
그렇잖아도 동네에서 닭살이라고 놀림도 많이 받는데
방송후 그 여파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답니다.
엇그제는 친구들 부부동반 모임이 있었는데 남편 친구들이
얼매나 놀리고 놀리던지..
그때 우리집 신랑이 녹음 했는데 타지역에 살고 있는 친구나
형제들이 저희집에 오는 날이면 어김없이 녹음 테~프 을 들려 주곤 하지요
별 자랑할것도 없는데 말이예요
그때 방송에서 제가 남편을 선택 한것은 탁월한 선택이라고 말했는데
그 한마디가 남편에게는 더 할수없는 기쁨이라고 합니다..
가끔 제가 토라지거 말 다툼이 있을땐 탁월한 선택은??????
그럼저는 꼼짝없이 기가 꺽이고....손들고 말지요
여성시대를 만들고 계시는 스탭분들!!!!!!!!
즐거운성탄 맞이 하시고요
새해에는 하늘만큼 땅 만큼 사랑받는 방송 소망합니다...
<추신> 이작님! 12월2일 질문한 답???궁금해서요
그럼 이만 물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