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 잘해드리고싶습니다.

안녕하세요.저는 3교대근무를 하는 간호사입니다. 그래서 새벽에 출근할대도있고 밤에 출근할때도있지요. 흔히들 고3수험생의 부모님들이 새벽잠 밤잠을 못이루신다고하죠?하지만 아닙니다... 저희 부모님도 밤을 잊은 아니..잠을 이기고사시는 분들입니다.도대체자식이란게 무엇이길래말입니다 제가 직장 5년차라서 부모님도 이젠 어는정도 적응을 해내고계십니다.힘드신데 내색을 안하시는거겠지요. 새벽근무일때는 5시에 일어나셔서 아침식사주시고, 출근준비하고 6시십분정도 출근을하죠.예...아버지가 손수 운전해주시고 병원까지 데려다주십니다. 밤근무일떄도 그렇구요. 차를 사서 제가 운전하고다닐까도 생각해보았는데요,,부모님계선 아직 아빠와 엄마가 안늙었으니 이대로 지내자..라고하십니다. 물론 편하긴하지만 죄송스럽습니다. 수시로 전화가옵니다..오늘은 무슨근무냐며 근무 맞춰서 퇴근하시겠노라고,,,아마 저때문에 그 좋아하시는 술도 못드시고 친구분들도 못만나시고 그랬을겁니다. 쉬는날은 또 친구들만나느라 제대로 부모님을 즐겁게 해드리는 일도 못하고...정말 전 나쁜 딸인것같습니다.부모님꼐 잘해드리고 싶은맘뿐입니다. 오늘은 외가집에거 김장을 하신다고 두분이 외가에 가셨습니다. 집에 오시기전에 맛있는 식사준비를 해놓아야겠습니다. 좋아하시겠지요? 신청곡: 투샤이의 러브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