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9개월된 아들 찬휘..
항상 같이 붙어있는 제 단짝입니다.
남편보다 더 믿음직스럽고 부모님보다더 쪼금 더 사랑하고, 칭구들보다더 제 고민을 잘들어주는 칭구같은 우리 아들이죠..
아이키우는 부모라면 다들아시겠죠.. 아이가 아플때 그마음..
하루하루 쑥쑥 잘 자라주는 우리 아이가 너무고마웠습니다.
그런데 연이어 낳지않는 감기때문에 너무 많이 힘들어하더군요,,
제가 힘들때 큰 힘이 되어주는 아이인데. 정작 저는 아이의 말도 알아듣지 못하고 우는 표정만 바라보며 병원신세 질수있는 방법 뿐입니다..
속상한 마음 아이가 알까요?
사랑하는 아이에게몇자 띄워봅니다..
to.찬휘에게..
항상 바라보아도 질리지 않고 항상 엄마를 행복하게해주는 아들 우리 찬휘야..
요몇일 심한 감기로 많이 힘들어 하는 네게 엄마는 아무것도 해줄것이 없구나..
막상 감기는 엄마 때문에 걸렸겠지? 온도가 맞지 않아서 일까? 엄마는 네게 너무도 미안하구나..
항상 엄마 곁에서 엄마를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용기나게 해주는 엄마의 희망아!!
엄지 손가락 입에 물고 엄마 무릎에 살며시 기대어 잠을 청하고 있는 너의 모습이 오늘따라 더 안스럽구나..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자라주길 바라는 마음이 욕심은 아니겠지? 엄마가 더 많이 신경쓰고 더 많은 관심으로 보살필께.
아프게 해서 너무나 미안하구나..
아빠모습이 자주 보이지 않아 이따금 아빠의 얼굴을 바라보며 행복해하는 우리 아들. 아빠는 엄마와 너. 우리 가족을 위해서 잠시 떨어져 계시는거란다.
곧 모지않아 함께하실꺼야.. 전화 목소리만 듣고도 금방 아빤줄 알고 빙그레 웃는 미소가 아빠에게 더 많은힘이 되어서 우리 가족이 정말 행복하게 살수 있겠지? 함께 말야..
칭구같고 애인같은 세상 누구보다 사랑하는 찬히야..
네 앞엔ㄴ 밝은 날들만 가득하길 엄마랑 아빠가 만들어 줄께.
밝고 맑고 건강하게 자라주렴 사랑한다..
보조개 미소 천사 찬휘 엄마가..
고창군 부안면 운양리 213
011-9645-4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