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 효도 하려면...행복 하려면...돈이 있어야 한다고 제 주위에 누군가 말하더군요....
또 어제는 tb에서 돈은 곧 자유라는 말을 하기도 하고..
세상 사람 모두가 다 부유하길 바라는 마음은 다 같을테지만 생각 여하에 따라서 행복도... 인생도... 나뉘어 지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축도 하고 싶은데 사고 싶은건 또 왜이다지도 많은 것인지...
욕심만 채우려다 결국 인생 망치는 격을 마니 본지라 자제하고 또 자제하며
지내다 보니 회사 동료...이자 인생 선배인 언니가 제게 이런말을 건네더군요
"넌 돈을 잘 안쓴다고..."
어떻게 생각하면 자존심도 상하기도 하고 화도 나고 그럴 말이였지만
전 어렸을적 저에 환경을 이해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주저리주저리
늘어놓았죠. 참고로 저희 아버진 일기며 출납을 기록하시는 분이셔서
학창시절 회수권이라는 교통비까지도 일일이 체크해 가시며 주시는 분이셨거든요...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있죠.
조금 부유있는 가정에서 자랐더라면....저에 이런 깍쟁이 기질은 보이지 않았을텐데...순간 부모님이 조금 얄밉기도 했지만 펑펑 돈쓰는 습관보다는 좋다라는 생각을 하게됐죠...
아직 철부지 25살...
카드빚에 쫒기며 돌려막고 여기저기 손내미는 것보다는 낮다는 말로 끝을 맺었습니다...
돈이 많은 사람이 있으면 좀 적은 사람도 있기 마련이죠...
돈이 많다고해서 행복하란 법도 없는 거구요...
생각하기 나름일테지만 조금은 아주 조금은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베풀며
살아가렵니다. 언니..
조금더 열씸히 일하고 조금더 보람을 느끼며 살아가는 이들이 많아지도록
언니가 절 대신해서 모든 이들에게 말해주세요//.
세상에 돈이 전부가 아니라는걸..
언니
!
저 아실려나 모르겠어요... 이마트 근무복을 입고 방갑게 언니에게 인사를 건네던.... 넘 방갑구 연예인을 만난 것처럼 기뿌고 설레이구 그랬어요...
종종 뵙긴 힘든 일이겠지만 이따금씩 언니 보며 생활에 활력이 되었음 좋겠어요..
추신 신청곡은요 김장훈에 사노라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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