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아홉번째 생일을 축하 해주세요.

안영하세요. 윤승희 조형곤님, 제가 엠비시 라디오 여성시대와 친구가 된지도 3년째가 되는군요. 그전에 제가 무얼 하느라 여성시대를 듣지 못했냐고 할테이지요. 저는 집에서만 일을 부업을 근 20년동안 하느라 라디오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어느날 공장을 갔었는데 시끄러운( 미싱소리)에도 아랑곳하지않고 라디오를 듣으며 일 하는걸 보고 "아 나도 라디오를 듣으며 일을 해볼까 생각하면서, 소형 라디오를 구입해 라디오를 듣으며 여성시대와 엠비시 라디오랑 친구가 되었답니다. 저는 라디오를 듣으며 많은걸 세상살아가는 걸 배우고 마음으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우렁 각시같이 살던 저에게 희망과 용기 꿈 도전 정신을 일 깨 주었습니다. 세상살아 가는데 많은 도움되게 하고 비굴해 져을때 힘도 주고 용기도 주고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 모름니다. 라디오는 제게는 참 좋은 친구가 되었답니다. 그해 여성시대 편지 쇼 를 처음으로 4회에 참가하기도 했지요. 저는 어려을 적에 위문편지 쓰는거 빼고는 편지한장 써본적이 없는 저는 남편 생일 선물을 위해 큰 맘을 먹었습니다. 쓰고 또 써도 제대로 된 글 은 나오지가 않았습니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딸들에게 일단 한번보여주고 고치고 고쳐 한달정도 걸려서 생일날이 다가오기전 (나 그대에게 모두드리리)제 사연이 방송 되던날 뿌듯하면서 셀레이고 떨리며 마음이 울 컥했었습니다. 처음으로 받아본 가족사진 촬영권은 저희가족에게는 소중한 선물이었습니다. 20년 동안 뚜렷한 가족사진 한장 없어 아쉬워하던 딸들은 기뻐 좋아 하며 사진 찍으로 가자 했지만 서로 시간이 맞지 않아 그간 가지못했습니다. 올여름은 큰 맘먹고 만사를 재치고 사진을 찍어 우리집 제일 잘보이는곳에 걸면서 찍으로 갈때를 떠올리며 아이들은 옷과 머리에 신경을 쓰느라 몇벌에 옷을 가져가고 남편은 약간에 술기가 있어 얼굴이 벌개져서 사진관 아저씨께 얼굴이 빨 갛게 나오면 어떠하냐 했더니 약간에 조정을 할수있다해서 안심했는데 오랜만의 사진 촬영은 저희가족들은 긴장의 도가니속에서 무사히 촬영을 마쳐습니다. 그렇치만 생각보다 잘나온 사진은 저를 뿌듯하게 했습니다. 벽에 붙어서 웃고있는 얼굴들은 누가 봐도 화목한 가족인거 같습니다. 윤승희 조형곤님 3년전 남편 생일이 내일 모레 11월 19일 음력 10 26일 49번째인데요 3년전을 회상하며 축하 해주고 싶내요. 건축업을 하는 남편 추워지는 날씨가 아쉽기만 합니다. 회사에서는 결재가 재대로 되지 않아 중간 위치에 있는 남편은 월급날이면 인부들 월급 챙기느라 힘들어 합니다.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남편께 용기를주세요. 감사합니다. 만약 방송이 된다면 (엔진오일 교환권이면 고맙겠습니다.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1가 181-11 063 284- 4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