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님의 칠순

조형곤,윤승희님 안녕하세요? 라디오로만 가끔 청취하다가 용기를내어 글을 남김니다.가을인가 싶더니 차가운 공기가 겨울임을 실감케 하네요. 축구선수가 되겠다고 밤마다 축구하러 가자고 조르는 초등학교 1학년 아들, 피아니스트가 꿈인 또 때로는 간호사가 되겠다고 방방뛰는 둘째딸(4년), 친구들의 고민상담사를 자처하며 의사가 되겠다는 여중2학년의 첫째아이, 사업을 하시다 IMF때문에 쫄딱하고 재기를 꿈꾸며 도닦으러간 남편(여기서 도란 기술습득-내년사업 재시작이 목표) , 16년동안 아니 앞으로도 계속 남편의 재기를 도우면서 집안일하랴 회사 출근하랴 정신없는 제자신...... 우리가족의 모습이랍니다. 돌아오는 11월16일이 저희 시어머님 칠순이신데요,한사코 남들한테 부담이되신다고 찬치를 못하게 하시어 가족식사(시아버지,시어머니,첫째시누이네 다섯,두째시누이도 다섯,아직결혼생각이 없이 필리핀에 있는 삼촌-결혼하면 본인도 아이 셋을 두어야한다고함)로 대신하기로 하였는데 잘한건지 모르겠네요.열여덟식구가 오랫만에 모이는데 뭐 좋으신 의견 있으시면 알려 주세요. 참 그리고 필리핀에 사업차있으면서 잠시 귀국(11월18일출국예정)하는 29세의 시동생 장가갈수있게 관심있는분들 연락주세요(016-640-5571). 항상 어려움 속에서도 생각이 바뀌며 행동이 변화하면 습관이 변화되어 성공할수있다는 제남편에게 이글이 좀더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당연히 애청자모두에게도 화이팅을 기원 합니다.(임채정 016-640-5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