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꾸려나갈지 걱정이 됩니다
동생과 제부에게 부
안녕하세요 윤 승희씨
비가 개이고 난 오늘 날씨가 좀 쌀쌀해 보이네요
저는 서른 여덟을 먹은 아이 둘을 둔 주부입니다
요즘에 저는 우리 여동생와 제부를 많이 생각합니다
우리 제부와 동생을 더 생각하는 이유는 , 제부가 하던 가게가 잘 않되어서
가게를 정리하고 ,제값에 팔던 물건들을 50%의 저렴한 가격으로 내 놓았습니다
어딜가나 요즘같은 불경기는 처음이라고 다른 사람들도 말을 합니다
장사를 하는 사람도 불경기라고하고 손님들도 불경기라고 말합니다
요즘처럼 먹고 살기 힘든 세상에 , 확실한 직장을 정해놓은것도 아니고
무슨 장사를 해야겠다고 정해놓은 것도 아닌데 , 우리 제부와 동생이
점포정리를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은 계속되는 적자를 감당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오늘이면 점포정리를 마치고 나면 그 가게자리는 다른 사람의 손으로
넘어갑니다
그자리에서 몇년을 해온 가게를 정리하고 , 어떤 대책도 없이 점포를 정리해야만하는 동생과 제부의 마음을 헤아려봅니다
올해 세살난 조카도 있는데 , 동생과 제부의 생계대책이 염려됩니다
부디 동생과 제부에게 좋은 생계대책이 마련되길 바랄뿐입니다
그리고 동생과 제부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서 이 글을 올립니다
윤 승희씨 우리 동생과 제부와 조카에게 따스한 마음으로 힘내라고
한마디 해주시렵니까 ,,,,,,
사실 50%의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정리하는데도 불구하고 , 가게에 오는
주부들이나 다른 손님들이 한 푼이라도 더 깎을려고만 하는 것을 보면은 ,
마음이 너무나 상합니다
자기들도 저렴하게 사고 싶어서이겠지만 , 50%에 물건을 정리하는것은
일단은 손해를 보고 정리를 하는것인데 ,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 돈 50원이라도 더 깍을려고만하는 손님들이 야속하고 밉습니다
아무리 먹고 살기가 힘들어진 세상이라고해도 손해보면서 점포정리를 하는
주인의 마음은 헤아리지 않고 한 푼이라도 더 깍을려고만하니
동생은 이제 손님들이 아주 징그럽다고 말합니다
사실 제가 며칠전에 가게에 갔을때에도 어떤 손님이 물건 몇가지를
고르더니 세일된 가격에서 또 깍을려고 하더군요
언니인 저로서는 마음이 않좋았습니다
손님들에게 아주 치어버린 동생은 어쩔 수 없이 더이상 말대꾸를 하기
싫어서 그 아줌마의 요구대로 깍아주더군요
늦은 가을 ,,,,,,,,,곧 있으면 겨울이 오는데 동생과 제부가 생계를
디 좋은 앞날이 열리길 기원해봅니다
다음에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오늘은 동생과 제부에게 힘내라는 말을 하고 싶어서 이 글 올립니다
윤 승희씨 수고하시고 안녕히 계세요
평화동 동아현대아파트에서 225-4688 ,,011-96045105
아 그렇군요 본인이 받고 싶은 선물을 신청하면 좋은거군요
저는 비데가 받고 싶던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