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차이

안녕하세요!!!!!!!!!!!!!!!!!!!! 풍성한 계절의 여유로움을 조금이나마 느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가끔씩 가을밤하늘을 올려다 보았을때 초롱초롱한 별들이 너무 가까이에 느껴져 가슴을 활짝 열고 받아보고싶은것이 나의 생각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생각의 차이가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한번 이야기하고 싶어 몇자 적어봅니다. 이번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에서 학예회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학생들의 작품과 부모님의 작품을 전시하고 연극, 합창, 무용등 여러가지를 준비하여 보여주는것인데 이번엔 엄마들의 합창을 넣어 보았다고 한반에 2--3명의 엄마들이 모여 이름도 거창한 합창단을 모집했다는것 아닙니까. 그 합창단에 우여골절 가운데 포함되었는데 노래는 못하지만 연습할 시간도 내기 힘들지만 제가 거절할때의 걸림돌이 무엇인지 아시는지요 제일 앞에 서야한다는 현실이랍니다. 학교다닐때부터 초등 6년, 중등 3년, 고등 3년동안 그 많은 선생님들의 침파편을 다 이겨내고 앞자리를 고수한 저 아닙니까... 중학교땐 3년동안 번호가 제일 끝 번호라 그반 인원을 가르쳐주었고 (키 큰 순서대로 번호를 하였기 때문) 사진을 찍을 때도 교내합창대회를 할 때에도 앞에서 벗어나기가 어려웠거든요... 오죽했으면 고교시절 생활관에서 한복입고 사진을 찍었는데 앞으로 오라고 했던 친구들을 물리치고 맨뒤로 갔죠. 키가 당연히 맞지 않기에 쉬고 있는 의자를 이용해 맨뒤에 섰죠. 사진 나오던날 우리반의 대부분의 아이들이 사진을 다 엉망으로 만들어 찾을 수가 없다고 원망어린 눈초리를 저에게 모두 보내더라구요. 이유인즉 키큰아이들의 키가 서로 비슷비슷한데 의자 덕분에 목이 하나 만 나와있으니깐 사진이 보기 싫다고 안 찾는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당당히 찾았죠. 그 원망을 들었지만 그것이 제가 유일하게 뒤에서 찍은 사진이랍니다. 그 러 나 저의 딸 이 혜빈공주(자기 이름을 꼭 밝히라고 하기에 학교, 학년, 반, 이름까지)는 저와는 전혀 다른 반응을 보이더라구요... 반에서 5명정도가 뽑혀서 리코드를 부는데 자기가 제일 앞에 선다고 무척 좋아하더라구요. 사람들이 자기를 알아볼수 있다고.......... 가을 운동회때도 에어로빅을 했는데 3번째 서야하는데 선생님이 잘한다고 맨 앞에 서서 에어로빅을 하라고 했다고 얼마나 좋아했는지 모른답니다. 우리 딸 혜빈이는 남의 눈에 띄는 것을 즉 남에게 인정 받는것을 무척 좋아하는데 똑 같은 조건에서 저와 딸의 반응은 전혀 다르지요. 딸을 보면서 생각의 차이가 삶의 가치를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얼마나 앞으로 딸의 키가 자랄지는 몰라도 지금의 자신감으로 컴플렉스를 안 느끼며 아니 못 느끼며 살아갔으면 좋겠는데 저의 희망사항이 될지......... 11월 4일 학예회를 하는데 초대합니다. 학예회를 준비하는 아이들과 엄마들과 특히 수고하시는 선생님들께 힘을 실어드리기위해 화이팅을 외쳐봅니다. """"" 이리 중앙 초등학교 화 이 팅 """"""""" 제 키가 궁금하시죠 160가 아니됩니다. 더 알고싶다고요 " 너무 깊이 알면 다치는 수가 있습니다 " P.S 혹시 방송이 되면 방송하는 날짜를 미리 알수 있나요 무작정 기다리다 하는 날 못 들을까봐 걱정이 되어서요 연락처 : (063)544-2896 (011)9628-6316 주 소 : 김제시 공덕면 황산리 755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