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자고 싶어라.
정말 더 잠을 자고 싶어라.
아, 울고 싶어라.
어젯밤도, 그 전날밤도 잠을 못잤더니
예쁜 우리아기 자꾸 얄미워지려고하네
아, 자고 싶어라.
아침엔 빵 하나에 우유한잔이면 좋겠다
으앙... 아침이 정말 밉다
나도 푹 잠 좀 자고 싶어라
울애기 누가 하룻밤만 봐줬으면...
옆에서 코 골고 잘 자는 남편이 밉다
난 졸려서 꾸벅꾸벅 앉아서 조는데
따뜻한 방에 누워 코를 보니 밉다
아, 자고 싶어라
오늘밤은 푹 자고 싶어라
잠을 며칠 밤 못잤더니, 아침에 일어나는 일이 너무 힘들어요.
너무 게으른면도 있겠지만, 사실 밤이 되면 아이가 너무 보채고 잠을 안자니까 다음날 아침이 제일 걱정되요. 아이들 어린이집 보내는 건 어렵지 않은데, 아침에 부엌에 들어가기까지의 시간이 어찌나 길고도 짧은지...
월요일부터 이러면 정말 안되는데, 감기약 먹고 잠도 못자니까 너무 지쳐버렸어요. 남편도 힘들겠지만, 정말 이럴땐 아이를 좀 하룻밤 만이라도 봐줬으면 좋겠어요. 항상 잘해주는 남편이라서, 이런것까지 부탁은 무리일 듯 싶구요, 사실은 남편이 다 잘해주는데요, 잠자는것 만큼은 어림없답니다.
잠잘땐 절대 건드리면 안되거든요. 그래서, 항상 밤잠은 엄마만 아이와 코당코당 싸우면서 설치게 되구요. 예쁜 아기지만, 밤엔 정말 얄미워요.
잠 좀 푹 자주면 정말 좋을텐데, 너무 졸려오니 손가락도 자꾸 비틀거리게 되구요, 잠많은 남원아줌마의 얘기는 여기까지랍니다.
정말이지 잠이 확 달아나는 신나는 노래하나 부탁드릴께요.
윤도현밴드노래도 좋구요, 여하튼 빠르고 신나는 댄스곡이면 무조건 O~~~K!!
모 선경(남원시 월락동 157-22번지 2층 오른쪽 590-200)
연락처 :063-625-5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