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들이 나타났어요

항상 구수한 입담으로 우리를 즐겁게 해주셔서 즐겁게 잘 듣고있습니다 저는 4살된 민지와 1살된 채영이를 키우고있는 딸딸이 엄마랍니다 이제 4살된 우리딸 민지는 말은 물론이거니와 웬만한 일은 혼자 알아서 잘한답니다 물론 컴퓨터도 혼자 켯다 껐다하면서 어린이 사이트를 넘나들지요 어제는 민지가 친구네집에 놀러간사이 제가 잠깐 컴퓨터를 켜서 메일을 확인하는도중에 스팸메일을 보게되었지요 다른날같았으면 기냥 다 삭제해버리는데, 호기심에 한개를 열어보게되었는데, 그게 문제였습니다 꺼도꺼도 계속 성인사이트가 화면에 뜨는거예요 그러다가 대충 컴푸터를 끄고 나와버렸습니다 민지가 친구네집에서 오더니 컴푸터를 하겠다나요, 그래서 조금만하라구 하구 저는 하던 집안일을 했지요 그랬는데, 갑자기 민지가 울면서 엄마하고 부르는거예요 놀라서 가보니 글쎄 이상야릇한 성인사이트들이 마구 뜨고있더군요 얼마나 놀랐는지 , 민지는 울면서 엄마 이모들이 나타났어요 하는거예요 잘은모르지만, 여러명의 여자들이 나와있으니깐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던것같습니다 저는 나가있으라구 엄마가 컴퓨터 고쳐준다구 해놓구는 얼른다 삭제해버렸답니다 정말 얼마나 놀랐던지 저도 얼굴이 화끈거리구요, 저의 무지함에 아이가 잠깐이지만 충격을 받았다는 사실이 굉장히 미안한맘이 들었습니다 우리 딸 민지는 지금도 엄마, 이제 컴퓨터에 이모들 이제 안나와? 하면서 물어댑니다 정말 자녀를 둔 부모들이 처신을 잘해야겠다는 생각에 가슴을 쓸어내린하루였습니다 신청곡 : 서영은 혼자가아닌 나 주소 : 전북 군산시 미룡동 대명아파트 201동 1405호 전화 : 063-471-2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