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7일 허준(제신랑)생일입니다.
여보야....방송을 통해서 보내지는 글이 메일로 보내는것보다 더 특별할것같아서 방송을 통해 내맘을 전하고싶었어..
오늘 아침.. 결혼해서 처음으로 맞는 당신생일이라 어떻게 해야할지.......여기저기 물어서 미역국 맛있게 끊이는 법을 배워서...새벽일찍일어나...딸그락 소리에 곤히 잠자는 당신이 깰까봐 조심스럽게 준비한 음식들...솜씨는 없지만 나의 정성과 사랑의 맛을 보라고 준비한 식탁이였는데...오늘 아침 어땠어...좋았어???
행복해하는 오빠 얼굴보면 덩달아 저두 행복해진답니다...
항상 나를 위해 매일매일 웃음을 보여주는 오빠 ..
같은 병원에서 일하니 오늘 하루 참 짜증나고 힘들겠다 다 알고있는데
그 걱정스런 내 얼굴 금새 읽고 웃음을 지어주는 오빠!! 참 고마워.
오늘 저녁에 봐....깜찍한 이벤트를 보여드리지..푸하하하
기대하시라...열심히 연습했어..
늘 노력하는 각시가 되겠습니다...여보야.....사랑해..겁나게..무지허니...
추신: 신랑한테 꽃바구니 선물해주세요...
병원으로 보내주면 참 행복해할텐데...
전북 김제시 서암동 377번지 우석대부속김제한방병원.(임상병리실)
허준 앞으로 보내주세요
063) 540-5114
540-5169(011-9646-6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