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엄마 생신

저희 엄마께서 35번째 생신을 맞이 하였습니다. 저는 안천초등학교 5학년 1반 성혜라 입니다. 조형곤 아저씨 윤승희 이모 저 아시는지 모르겠네요... 아마도 아실걸요... 요즘에는 너무 바쁜일이 많습니다. 엄마께서 내일 모래 생신이신데 너무 급해서 인터넷으로 쓰네요.. 저희 엄마께서는 요즘에 농사일이 바쁘셔서 밤마다 피곤하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안마를 조금 해드리기는 하지만 왠지 죄송그럽습니다. 그리고 저희 아빠께서는 오늘도 뛰시고 합니다. 맣라톤에 나가서 2등을 하셔서 인지 체력이 아주 단단하십니다. 아빠께서 여성시대를 얼마나 좋아 하시던지.. 저보고 얼른 얼른 편지를 쓰라고 합니다. 아마도 오늘은 못쓸것 같다고 하니까 안된다고 얼른 편지를 쓰라고 채촉하셨습니다. 그래서 오늘 바쁘게 편지를 씁니다. 엄마께 저희 3남매가 매일 말썽만 부려서 죄송합니다. 제가 태어난지 벌써 11년이 지났습니다. 저두 이제 어른이 되었으니까 동생들에게 더 잘해 주워야 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노력을 하여도 동생들이 말을 안들으니 엄마는 제가 도와줘도 짐이 되는것 같습니다. 정말 저희를 키워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엄마 께서 대학생때 시집 오셔서 시골에서 농사일을 하시는데 얼마나 힘들었을지.. 하지만 엄마께서 어쩔때에는 농사일이 재미있다고 합니다. 농사를 지으시면서 기쁜날은 수확을 할때나 농사일이 잘되었을 때가 아닐까요?? 저는 불효자 같습니다. 부모님 농사일 하실때 귀찮다고 집안일도 않하는 제가 부끄럽네요. 정말 엄마 생신 축하드려요. 그리고 오래 오래 사시고 건강하세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