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 개천절이다.
파란 하늘이 더욱 싱그럽고 흔들리는
갈대잎이 어딘가 조금은 쓸쓸하고
추억을 그리며 여행하고픈 마음입니다.
전 꿈많은 여고생 이지영입니다.
매년 10월 3일이 되면은 이날은
우리집 회식날이지요.
개천절 공휴일 인데다 우리 엄마 생신날
이기 때문입니다.
이날은 우리 아빠가 한턱 쓰지요.
올해는 벌써 44번째 생신이 되었습니다.
그 곱고 고운 얼굴에도 잔주름이 생겼고요.
동안, 우리 가정을 위해 헌신봉사 하시느라
그렇게 되었나 봅니다.
엄마!(경금순여사),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아빠, 저 그리고 동생 뒷바라지에
저녁이면 허리가 아파오고 있지요.
현재에도 꽃집의 아가씨로써
근면 성실히 일하고 계시는 모습
저희들에게 좋은 본보기이며 교육이
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다시한번 생신 축하드리며 건강 잃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저희들은 학생의 신분으로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아울러 여성시대 윤승희. 조형곤 님 께서도 건강하시고 안녕히 계세요
전주시 송천동2가 대명아파트101동/1002호
이지영 올림
H.P 011-9642-5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