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님의 따뜻한 사랑 *^^*

형곤님 승희님 그리고 주영 작가님 모두 모두 안녕하세요? ^^* 여성시대에 첨으로 글 올리는 설상윤입니다 빵긋 *^^* 예쁘게 봐주시와요 ~!! 제가 첫 사연을 올리는 이유는 시부모님의 사랑을 너무 뜸뿍 받는것 같아요. 그래서 시부모님 자랑을 좀 할려구 그런답니다. ^^* 명절이 다가오면 명절 증후군이다 명절 스트레스다 다들 말씀 하시지만 아직은 저는 명절이면 불평 불만 스트레스는 없었던거 같아요 워낙에 시부모님이 잘 챙겨 주시니 그럴 마음 가질새도 없었어요. 너무 복이 많은 여인이라 생각해요. (결혼 11년 차입니다) 시댁은 저희집에서 걸어서 5분거리라 명절 전후론 아침이면 일찍 간답니다. 송편부터 만들고 (송편은 저희 딸랑이 공주셋이서 거의 만든답니다) 다음엔 부침개 부치는데 동내분들이 오셔서 하시는 말씀.... "부침도 이쁘게도 부쳤네 시어머니가 며느리 잘도 가르쳤나보네" 하시면 "시어머니가 잘 가르쳐서 그러나 친정에서 잘 배워서 그렇지"하신다 고부간에 무슨 할말이 그리 많아서 도란 도란 이야기 하는지 참 다정하게도 음식 한다며 부러워하신 눈치다. (저희 어머님 정말 인자하시거든요) 나물 볶다보면은 저희 아버님께서는 어느새 약국에서 피로회복제와 우루사를 사가지고 오셔서 ..... "어휴 고생이 많네 힘들지 아가 ??" "아니에요 아버님 다들 하는 일인데요"...... "좀만 더 고생 하거라 아가야" 하시면서 직접 피로회복제 뚜껑도 열어주시고 우루사도 까서 어머님과 제 입에 넣어 주시곤 들어 가신답니다. (김치 담글때나 시댁에서 일을할때 특히 김장할때는 틈나는대로 커피며 생강차를 손수 타오시고 피로회복제도 꼭꼭 사오신답니다) 어머님은 허리가 안좋으신데도 끝까지 저랑 하신답니다 ..... "어머니 마무리는 제가 할테니 들어가셔서 잠시라도 계세요" "혼자 하면은 힘드니 얼른 같이하구 들어가서 쉬어야지" 하시며 들어 가시질 않습니다.... 음식 장만 다하구 저녁먹고 대충 정리하구 집에 가려는데 어머님이 제 손에 돈를 꼬옥 쥐어 주시는거에요...... "오늘 고생많이 했으니 용돈이나 하거라 추석날 쓸대도 많을텐데" 하시며 자꾸 주머니에 넣어 주시는겁니다.^^* "어머님 제가 남의일 했나요.저한테 용돈을 주시게요?그냥 넣어 두세요" 저는 어머님 쓰시라고 주머니에 도로 넣어 드리곤 집으로 왔답니다. 형곤님 승희님 작가님 이만하면 저희 시부모님 자랑 할만 하죠? 너무 자상하신 시부모님과 함께 하기 때문에 전 행복하답니다 *^^* ☞즐거운 추석 되시옵소서~~!!☜ ***익산시 주현동142-1 ***063-842-3705 ***016-9855-3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