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억울하고 개인들로는 해결하기가 힘들어 이렇게 사연을 올립니다.
제남자 친구의 누나가 지난 8월 25일 오후 10시 30분경에 전주 진북터널 앞에서 자동차 추돌 사고를 당했습니다.
저희 쪽 식구들이 익산에 살아서 그 소식을 늦게야 알았는데요
전북대 병원 중환자실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갑자기 당한 사고 소식보다 더 놀란건 상대편 그랜져 차량이 모든 경찰 조서를 꾸며놓은 후였고 누나는 의식도 없는 상태에서 가해자가 되어 있었죠.
경찰조사가 어떤식으로 된것인지 근처 주민들의 진술로는 좌회전 깜빡이도 분명히 넣은 저희쪽이 피해자이며 차가 떨어진 곳도 횡단보도가 아닌 다른곳이라고 했지만 경찰쪽에서는 무슨 이유인지 횡단보도라고 말하며 칠까지 새로 다 칠했더군요.
2주째 회사에도 못아가고 고생만 하는데 하도 답답해서 경찰관에게 현장에 같이 가보자고 하니깐 경찰관은 왜 가냐며 책상을 떠나지 않더군요.
아무리 증인들을 찾아 헤메고 노력해봐도 허공에 울리는 메아리처럼 가슴이 메입니다.
다행히 누나의 의식이 돌아오긴 했지만 아직 완전히 정상이라고 하긴 어렵구요 병원비며 여러가지 문제가 많습니다.
민중의 지팡이라 믿어 온 경찰...
제발 제대로 된 양측의 의견으로 수사만 해주길 바랍니다.
돈많은 사람은 사람을 반 죽여 놓고도 피해자가 되는 이 현실에 피눈물이 납니다.
혹시 그날 사고를 목격하신 분이나 도움 주실수 있는 분이 계시면 연락 부탁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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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선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