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바쁜사람들중 하나가 택배회사원들인데요
저두 오늘 아버지 어머니 선물을 택배로 받았네요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배달한 택배아저씨? 총각???
안쓰러운마음뿐이더군요.
울 신랑두 저렇게 힘들겠지.....하면서요
요즘 퇴근시간은 대부분 11시, 일요일인 오늘도 출근을 했네요
선물은 배송지에서 직접보내온 꿀인데 깨지고 흘러서 반송을 시켰어요
어제는 물한잔 챙겨줬지만 오늘은 경황이 없어서 그냥 보냈네요
여성시대 여러분~!!!
오늘하루 택배직원이 초인종을 누르면
물건을 받아드시며 "물한잔드릴까요???" 하며 어쭤보시겠어요???!!!!
선물과 함께 찾는 고향...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그리구 좋은하루 보내세요!!!^*^
신청곡: 향수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
비인 밭에 밤바람 소리 말을 달리고,
엷은 졸음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가
짚베개를 돋아 고이시는 곳.
-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흙에서 자란 내 마음
파아란 하늘 빛이 그리워
함부로 쏜 화살을 찾으려
풀섶 이슬에 함초롬 휘적시던 곳.
-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전설(傳說) 바다에 춤추는 밤물결 같은
검은 귀밑머리 날리는 어린 누이와
아무렇지도 않고 예쁠 것도 없는,
사철 발벗은 아내가
따가운 햇살을 등에 지고 이삭 줍던 곳.
-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이 노래를 부른 사람은 가수 이동원과 테너 박인수 입니다.
하늘에는 성근 별
알 수도 없는 모래성으로 발을 옮기고,
서리 까마귀 우지짖고 지나가는 초라한 지붕,
흐릿한 불빛에 돌아앉아 도란도란거리는 곳.
-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