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아침 일찍. 어머니는 분주하십니다.. 깻잎을 따오시고는 씻어서 게어좋구 양념준비에 열중.... -어머니 이거 왜요? 깻잎김치 마니있는데..? -인천 시숙 줄라고... 하나하나 챙겨놔야 갈때 주지... ㅠㅠ 오늘은 마트에서 빤짝세일로 돼지고기 를 한사람에 2근씩 100명 한정으로 300원에 판다더군요. 믿을수 없는가격.. 하지만 먹을만 하겠다는 생각에 어머니가 저와함께 마트에 가길 원하시더라구요. 두명이가면 4근 살수 있지 않느냐구요 ^^ 열심히 가서 줄섰습니다. 왜이리 많은 사람이 몰려드는지... 사실 젊은 나이의 저로썬 서있기 좀 거북했어요. 다들 중년의 아줌마밖엔 없었거든요. 어쩌겠습니까. 그냥 줄서서 기다리다가 횡제라도한득 고기 받아들고 계산하고 나니 마트에서만 2시간 소비....... 휴,,,, 아이까지 데리고 나갔더니 식은땀까지 삐질하더군요.. 내일은 우유를 300원에 준다더라구요. 또 달걀은 500원에//// 어머니는 함께가자고 은근히 제얼굴을 바라보며 빙그레 웃으십니다. 이렇게 라도 사다놔야 8월에 (추석)식구들 먹지 않겠느냐고,,, 아.................. 이런게 어머니의 사랑일까요?? 그럼 전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울 시어머니 따라 댕겨 야죠 ^^ 전 북 고 창 군 부 안 면 운 양 리 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