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오마니 생신 축하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희 오마니 김순례 여사님의 60번째 생신이랍니다( 넘들은 환갑이라고도 하지요) 저희집은 1남5녀 딸부잣집이구 저는 그중 둘째딸이랍니다 뭐가 그리 급하셨는지 울아버지 일찍 세상을 떠나시는 바람에 마흔넘어 낳은 늦둥이 두동생 가르치시느라 울엄마 요즘도 하루하루 고단한 삶을 살고 계시지요 잔치라도, 어디 여행이라도 가시자고 했지만 울엄마 자신에겐 해야할 숙제가 아직도 많이 남았다며 한사코 사양을 하시네요 맘 같아서는 상다리 휘어지게 차려놓구 비단한복 갈아입고 재롱 떨어 드리고 싶은데 다음기회( 칠순때나)로 미뤄야 할까 봅니다 그래서 이렇게 서운한맘 두분의 고운 목소리로라도 축하 드리고 싶어 몇자 적습니다. 엄마 !! 생신 정말정말 축하드려요 오래오래 건강하셔서 저희들의 못다한 효도 맘껏 받아주세요 엄마 정말 사랑해요 온 마음 다해서 ~~~~ 추신 : 날씨가 넘넘 덥네요. 그래도 항상 활기찬 목소리 들려주셔서 감사해요 건강 조심하시구 늘 행복하세요 제 주소는 익산시 영등동 우남그랜드타운105동905호구요 ( 휴대폰 : 019-514-5350 ) 엄마집은 익산시 부송동 동신아파트102동1005호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