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잘 보내시고 한주 첫 출발 잘 하셨어요? 점심 식사는 맛있게 드셨겠죠? 이제 오후 일과를 시작하실텐데..... 일은 즐겨야 되는 것 같아요. 그래야 힘도 덜 들고, 삶에 보람도 더 크게 다가 오는듯......
*^^*전 주말에 무주리조트에 다녀왔어요. 연애때 한번 가봤는데 그때와 사뭇 다른 느낌이 들더군요.비가 오고, 날씨가 싸늘해 하은이 감기들까봐 조심하느라 바깥나들이를 제대로 못해 아쉽긴 했지만 나름대로 좋은 가족여행이었답니다. 무주 정말 세계화시켜 관광단지로 개발해 나감에 모자람이 없음을 다시 생각했어요. 자연경관은 넘 아름답고, 공기는 또한 청정지역답게 넘 깨끗한 맛이었답니다. 설경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모습이죠~!~......하은이가 너무 어려 제대로 즐기지 못했기에 다음에 하은이가 좀 더 크면 다시 찾기로 했어요.
그리고 여러 행사가 끈이지 않고 있었습니다. 라틴댄스 축제와 곧이어 있을 반딧불 축제...... 여러 콘서트와 공연.........
깊어 가는 여름 밤. 풀숲에 들 랜턴을 끄자 풀벌레 소리가 더욱 요란스러워지고, 구름 사이로 비집고 나온 하현달이 어두컴컴한 숲 위에 옅은금가루를 뿌린듯.... 얼마나 기다렸을까. 문득 풀숲에서 불빛 하나가 별처럼반짝인다. 그 여린 불빛이 신호였을까? 잠시 후 수십 개의 불빛들이 숨 고를 틈도 없이 나타나 밤하늘을 날아다니며 명멸(明滅)한다. 은하수보다도 달빛보다도 아름다운 이 빛은 다름 아닌 늦반딧불이가 부르는 한여름밤의 세레나데.....이처럼 어느 소설속 풍광같은 아름다운 곳에서 열릴 반딧불축제는 호기심을 자극하더군요. 덕유산도 있고 계곡도 있기에 여행지로서 넘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한여름밤에 가족 추억여행....... 둘째가 생겨 다시 찾으면 또다른 느낌에 여행이 되어 자리하겠죠?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추억이 많아져야 된데요. 그래서 훗날 추억을 떠올리며 추억을 먹고 산이가 삶에 부자로...............
전 오늘도 한조각 추억을 남기기 위해...다시금 글을 올리며 추억거리를 만들어봅니다. 여러분도 삶가운데 빛이될 달콤한 추억 많이 만들어 가시길 바래요. 그럼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