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청년..

제가 마음 따뜻해 지는 이야기 하나 할까 하고.. 이렇게 글을 씁니다 어느날 버스를 타고 가는데.. 어떤 꼬부랑 할머니 한분이 버스를 타시더라고요. 그런데.. 버스 돈내는곳 에서 한참을 어물정어물정 서 계시더라고요. 주머니를 만졌다가 놨다 여러차례를 그렇게 하시더라고요 근데 갑자기 버스기사아저씨가 아따~ 할머니 머한데요? 돈안내고? 하면서 화를 내시더라고요. 그러자 할머니께서 놀라셔서 아니..기사양반 내가 돈이있었는디 돈을 잃어버렸네..하시더라고요 그러자 기사아저씨가 막 화를 내시면서 아니 돈도없으면서 버스는 왜타냐고 막 소리를 지르시더라고요 자기는 부모도 없는지. 사람들..시선이 집중될때쯤.. 뒤쪽에서 어떤 대학생청년 하나가 벌떡일어서더니.. 입구쪽으로 걸어오더라고요. 그러더니 갑자기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더니..만원짜리 한장을 빼서 돈통속에 넣더니.. 기사아저씨께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아저씨 이돈으로 이할머니 차비하시고요 남은돈으로는 앞으로 이런 노인분을 타시면 이렇게 화내지 마시고 차비해주세요"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사람들..모두 우와~ 하며..쳐다보더라고요 그때서야..기사아저씨 .. 할머니 한번 쳐다보고 청년한번쳐다보고... 자기행동이 부끄러웠는지 고개를 금새 숙이시더라고요.. ... 그청년 너무 멋지지 않습니까? 전..그 용기있는 청년에게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