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주영 작가님과 dj김형곤님..... 그리고 늘 함께하고 사는 얘기 나누는 옆집 아좀마같고 인생에 선배 언니같은 승희씨! 저 양점미에요. 여성시대엔 처음으로 인사드리게 됐어요. 방송은 들었지만 게시판에 이렇게 올라와 인살 나누다니..... 늘 가응...에선 인사를 나누는데 여성시댄 이제야.... 늦었지만 반가습니다.
저 앞으로 여성시대에 찾아와 휴식시간을 보내곤 하려고요. ^*^승희씨 따라 왔다고나 할까요......~!~....... 가응 팬으로서 승희씨팬으로서 이렇게 여성시대 팬으로도 함께하게 될 앞으로의 시간 즐거운 시간, 아기자기하게 나눌 수 있길 바라며..... 더우신데 수고 많으시죠? 좀만 더 더위와 싸우면 시원한 가을바람을 맞을 수 있단 희망을 가지고 우리 힘내서 생활하기로 해요.팟팅!
저 오늘 사연 하나 올려 볼까하고요... 가응...에 쓰려다 왠지 아줌마 수다같은 거 넘 잘 어울리는 여성시대가 더 잘 어울릴것 같아서요..... ^*^
며칠전 시내에서 쌀라면시판전 홍보를 하고 있더군요.
"1시 20분까지 **으로 나오시면 쌀라면을 무료로 드리니 나오셔서 받아가시길 바랍니다. ...........주저리 주저리.........."
왜 사람들 꽁짜라면.......뻑 @!@ 넘어가곤 하잖아요. 귀가 쫑끗해서 향하게 되고...몇몇 아줌마, 아가씨, 아저씨, 할머님 모여들더군요.... 그런데요.... 저 감잡았습니다.
뭐냐면요????????? 분명 쌀라면 받으려면 어느정도 홍보설명 듣기위해 시간 활애해야 된다는 것.*^*^* 맞습니다~~~~ 맞더라고요. 볼일을 보고 다시 그 자릴 지나는데 차에 천막을 치고 모니터를 보여주며 홍보 설명을 하고 있더라고요^*^ 저 다시 깨달았습니다. 세상에 분명 꽁짜는 없다는 거요. 분명 뭔가 대가가 있을 때 자기 손에 쥐어지게 된다는 것!
저 경험자에요. 유명한 저에 갈치사건이 있답니다. 이 진리를 깨닫게 해준 그 갈치사건요......
작년 이맘때 무더운 여름..... 하은일(저에 사랑스런 5개월 된 딸이랍니다.) 뱃속에 품고 있던 그 여름...... 더워서 샤워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아파트에 방송 차량이 왔더군요.이런 방송이..
"1시 30분까지 아파트 정문으로 나오시면 싱싱한 국산갈치 두마리와 여러가지 식품을 드립니다. 나오실 때 비닐봉투를 가지고 나오십시오.많은 주민들 나오셔서 받아가시기 바랍니다......."
새댁인 저..... 갈등이 되더군요. 나가볼까????? 아이...부끄러워. 그냥 말을까????? 이러다 결정을 내렸습니다. 가보기로...
챙피한 이 새댁 검정비닐봉투 챙겨 남이 볼까 부끄러워 돌돌말아 주머니에 넣고 내려갔습니다. ^*^ 3명의 아줌마와 여러분의 할머님들이 나오셨더군요. 왠지 자꾸 부끄러워 돌아오려는데 아저씨가 오라고 손짓을 하더니 모퉁이 천막안에 의자가 준비된 차량쪽으로 모인 이들을 데리고 들어가더군요. 네.....저 어떨결에 끌려 들어갔습니다. 자......... 홍보가 시작되더군요. **회사 **제품홍보가요.......... 이거 앞쪽에 앉아 나갈수도 없고.. 가시방석에 앉은 것 마냥 어찌 꺼림찍해져 가고싶은데....듣고 듣다보니 문젤 내기 시작....... 상식이었죠. 맞출때마다 상품이 걸려있었어요. 꽃소금이며, 미역에, 갈치 덤으로 더 주고, 거기에 **회사 제품 중 하나인 비누도...... 네 저 맞추고 꽃소금에 미역, 비누도 받았습니다. 얼굴 붉어지면서.... 거의 1시간가량의 홍보를 듣고 1시간의 시간과 부끄러움을 팔고 드뎌 저 꽁짜라던 검정 비닐봉투를 꺼내 갈치 두마리를 받아 들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 그런 제 모습이 제가 생각하기에 얼마나 우습고 대견스럽던지....... 아줌마의 길로 가는 것 같기도 하고..... 전에 그런 방송하면 생각도 못할 일인데...........
이 갈치사건을 계기로 저 깨달았어요. 정말 세상에 꽁짜란 없다. 분명 대가가 있다...... 저 갈치받기위해 결국 1시간이란 값진 저에 여유시간을 줬잖아요^*^ 맞죠? 꽁짜란 없죠? 네.......꽁짜란 세상에 없습니다. 여러분 머리벗겨진다니 조심하세요^*^
저 정말 아줌마 맞나봐요. 아가씨때의 요조숙녀같은 모습에서 서서히 아줌마 같은 모습이 나타나내요.... 아~~ 옛날이여어허....
그럼 오늘에 진리인 "세상에 꽁짜란 없다. 대가를 치뤄야한다"란 말을 다시 한번 세기며 저 이만 여성시대에 입학해 첫 레포트를 올려 봤습니다. 레포트 합격인가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그리고 승희씬 이따가 4시에 뵙겠고....... 내일 다시 만나요. 주영씨, 형곤아찌~!~ 모두 행복한 하루 되세요~!~
주소:군산시 경암동 부향하나로@ 102-1120
전화:446-9005 //011-674-7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