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와 덥다 더워..

오늘도 비가 오려나. 이런넘의 날씨 왜 이리변덕을브리냐.. 아... 안녕하십니까.... 초면에 인사드림니다.. 울 마누라 가 하도 여성시대 여성시대 해서 저도 마누리 보고 컴좀 켜 달라고 하구 몇자 적어봅니다. 아.. 물론 여성시대 조형곤님과 윤승희님 이주영작가님 전주 웨딩홀에서 인사는 했죠..울 마누라 덕에 ㅋㅋ 아 요새 정말 세상 살기 힘드는군요 전 화물트럭 한대로 먹고사는 운전기사입니다 요즘 경기 가 워낙에 힘들어서 다들날이지요. 그러니 우리네들이 어디가서 뭐로 먹구 사냐구요 배운것 운전뿐이구 어디가서 도둑질은 못하구말입니다 (허허허 올 들어서 몇달동안 일감이없어서 너무쉬고있네요 하루빨리 경기가 풀려야되는데말입니다 (진짜로 걱정이다) 울마누라는 내가 돈버는기계줄알더군요 집에오면 병원비조.응. 애들 뭐사게 좀주라응.반찬값주라 뭐사게좀조엉 등등 그냥 돈 돈 돈......... 돈만 달래니 어디가서 뭐로 준단말씀입니까... 요새는 경기가 인네 없네해도 다덜 피서니 뭐니 하고 놀러들은 가던군요. 공장도역시 물양이없다구쉬지요 알선소 역시 일거린없구 차들만이 가득하답니다. 일감이 없어 기사들이 시간때운다고 동양화그리구.. 그런 시간들을 보네기 일수건만 . 그래도 혹시하는맘에 꼭 아침마다 사무실가네하면서 집을 나오지만 늣게까지 알선소에서 시간다보내구 집으로 돌아오곤하답니다 그리구 어이 밥좀 주시구랴 하면 말입니다 아직도 밥않먹구와다고 날이죠 .아니 누가사주냐구요 울마누라 투덜데면서 밥주면 얼능먹고 그냥 방으로드러와서 죄없는 티브이만 죽이는것이죠 .리모컨으로 이리돌리고 저리돌리고 마누라가 잘때까지 말입니다 ㅎㅎ MC님 요새는 애들방학에 어디안가냐구 극성을부리는 울마누라 누가좀 말려주시구랴 ... 아니 또 몇일이다 인천 큰형니댁에 아버님 제사도 가야돼구 지금 돈드럴갈때가 어디 한 두 군데냐구요 조형곤님 한마디 하주시구랴 ........ 모든여성분께 나혼자만 힘든것이아니고 모든대한민국남성분들이 아마도 나랑 똑 같진않을까싶군요 그래도 올 여름 피서는 가야겠지요 아주 경비는 싸고 경치좋고 물좋은 곳으로 말입니다 그래야 울마누라랑 애들이 좋아하지요 . ( 허허허 요즘들어서 비는오락가락하고 덥긴왜 이리더운지말입니다.. 말주변이없어서 행설수설했군요 읽어주시느라 감사드립니다 더운날씨에 그럼 수고하십시오.. 하고싶은 말은 많은데 글씨따로 맘따로 하는군요 컴푸터가 좋으면서도 한편으로 힘드네요 그래도 얼굴않보고 전화로는 할말은 잘할수있답니다 그럼 이만 실래하겠습니다 수고하십시요 .. 여성시대 남성시대 여러분 모두 건강하고 평화가 당신옆에..... 011ㅡ 283ㅡ4272 정해룡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