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차동아저씨..
지금사귀고 있는 민호오빠는 나이차가 8년이나 나구요,, 사귄지 2년이 넘었어요.. 근데 요즘 둘사이가 영 아니네여..
오빤 진안에 회사가 있어 매일 전주와 진안을 출퇴근해요.. 요즘 저희 둘 사이가 왜그러냐구요....?? 대표적인 예..제가 보기와 다르게 빈혈이 넘 심해서 아픈곳이 많아요.. 자주아파서 그런지 오빤 제가 아프다고 해도 거의 신경을 쓰지 않는거 같아요..괜찮아.. 하고 묻곤 끝이예요.. 아프다 해도 피곤하면 진안서 자는오빠거든요..14일 일요일날은 재고조사차 출근해 음주관계로 진안서 잔다고 연락이 왔어요.. 근데 저녁 11시좀 넘었나? 저나 했더니.. 전주 북대 래요..
이유인즉.. 가족도 아니고 친구도 아니고 친구 애인한테 일이있어서 같이 술마신대여.. 기분이 좀 상해서 끝었는데.. 그담날 내가 저나했는지 기억도 못하는거 있죠..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근데 오빤 내기분 풀어줄 생각도 없나봐요..오늘도 연락이 없네요.. 오빤 항상 그래요.. 내앞에 누굴둬요..
가족들 친구들.. 그래서 기분이 상해요.. 말을 해도 안통해요..
내가 속이 좁은건가요? 이렇게 헤어지면 어쩌죠???
지금 까진 먼저 사과 했는데 내가 먼저 사과하긴 이제 지쳐요.. 자존심도 허락안하구요...차동아저씨 어쩌죠??? 방법좀 알려줘요.. 내가 어떡해야는지.. 헤어지긴 싫어요.. 정말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