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친정엄마 생신을 꼭~ 축하해주세요.(7월 6일 입니다)

안녕하세요 조형곤 윤승희님 항상 두분 방송 잘듣고 있습니다.이번 7월6일이 저희 친정엄마의 생신입니다 제가 좀넉넉했으면 하고 절실하게 느끼고 있는 요즘입니다. 그래도 전에는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저희 엄마는 22살에 시집오셔서 농사도 짓다가 그것으로는 아이들을 키울수가 없어서 처음에는 행상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중앙시장에서 노점을 하고 계십니다. 그렇게 고생하셔서 자식들 가르치고 딸둘출가 시켯을때 아버지께서 심장마비로 돌아가시고 말았습니다. 그것이 6년 전입니다. 지금은 자녀 넷이 다 결혼해서 살고 있지만 제가 장녀인데 가끔은 절박한 심정이 되고 있습니다. 무엇이라도 내것을 엄마한테 같다 드려야되는데 요즘은 장사가 안되는것을 아시고 계시는 엄마가 되려 저한테 푸성가리며 반찬감을 가져다 주십니다 . 이죄스러움을 어찌 씻어야 할지 ....... 이번에는 엄마 생신때 무엇이라도 해드리고 싶은데 .. 앞일이 답답하니 마음의 여유라도 있었으면 싶기도 한데 사람마음이라는 것이 간사한지라 조금만 좋아도 웃고 조금만 싫어도 인상을 쓰고 살아가는 지라 참 그러지않아야 될텐데 어찌이리도 어리석은지...... 저희 엄마 생신좀 꼭~~~~ 축하해주세요. 저녁에 저희형제들이 모여서 밥한끼 먹으려고 하는데 선물을 해드릴것이 없을것 같아서 걱정을 하다가 이렇게 사연을 쓰고 있읍니다. 저희엄마께 평생 못받아보신 꽃 바구니 선물해 주시지 않으시렵니까? *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1가 663-6 (063)224-9773 ****저희 엄마는 남자 친구분을 하나 사귀시면어떻겠느냐고 한번 이야기 했었는데요 이제 나이먹어서 무슨영감이냐고 하세요 시장에서 한 30년 장사를 하고 계시다 보니까 모르는분이 하나도 없고 저희보다더 저희 엄마를 챙겨 주시는 분이 많이 계셔요 . 저희엄마가 혹시라도 시장나오시는 시간이 조금이라도 늦으시면 저희 집으로 전화가 옵니다. 엄마가 아직 나오시지 않았는데 엄마집으로 가보라고 어디가 아파서 못나오시는 것이 아니냐고 ...... 늘 고맙운 이웃 분들이 많아서 엄마는 외롭다고 생각할 시간이 없으시다고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