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척 오랜만에 여성시대에 사연 보내는군요//
엽기적인 나,, 세정이를 애인으로 삼은 우리 전수민군에게 미안하다는 말하고싶어서 이렇게 보냅니다.
1년전부터 자동차 보험을 아무나로 들어서 저도 오빠(결혼예정인 남친)차를 몰고다니게 되었어요,, 그런데 타자마자 뒷꽁무니를 길가상에 있는 턱에 받히고,, 그리고 몇일후에는 앞부분 그리고 다음은 뒤쪽에 나머지 한부분,,,,, 이런식으로 앞뒤 왼쪽 부분은 상처투성이가 되어버렸어요....
상상이 가시겠지요? 그리심한건아니지만,,, 조금씩 칠이 벗겨진정도,,,
[차 에대한 오빠와의 그간의 대화 ]
처음엔 세정이왈 " 오빠 나,,, 또 차 받았어,,, 혼자서,, "
오빠왈 " 괜찮아,, 어디 다친데는 없니?"
이런일이 반복되자 ,,,,,, "오빠 또 차 약간 글켰어,,,"
오빠왈 " 그러니깐 조심하게 하지... 넌 조심성이없 더라 "
또 몇달지난후 ....... 아예나중에는 세차하기전에는 차가 글켜도 말을 안함 ......
이런식으로 되더라구요... 제가 운전을 조심스럽게 하지못하는 점을 많이 지적해주는 사랑스런 나의 오빠가 그래도 감사할따름입니다
오빠는 항상그래요ㅡㅡ
" 죽어서 싸짊어지고 갈 것도아닌데 ㅡㅡ 차때문에 그러는게 아니라,, 너 크게 다칠까봐 그래,, 이런식으로 작은일이 반복되면 나중에 크게 사고날지도 모르니깐 그러는거란다,,,"
여성시대 여러분 !!!! 이런 남자친구가 옆에 항상 있는 제가 어때요? 남자하나는 잘 선택한것같아요...
남자들은 흔히 여자보다 차를 중요시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고들하지요? 결혼도 안한상태인데 보험까지 같이 들어주어서 ,, 저 일다닐때 힘들까봐 타고다니게 해주는 오빠에게 너무 감사하다는말 전하고싶네요..
참 제목에 내용이 아직은 맞아 떨어지지가 않는군요,,
다름이아니라,ㅡ, 우리차는 97년식 소나타 3 입니다. 검은색이고요,, 아주 이쁜차랍니다. 그런데 이차를 오빠는 10년동안 타야한다고 입버릇처럼 말해요,,,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은 ,, 제가 차를 타고다니는 이후로 차가 조금씩 뿌서지고 있다는 사실,,,,, 하루는 앞문 열쇠여는데가 안되어서 옆문으로 열고 ,,, 앞문이 안열려서 옆에서 타고 옆에서 내리게 되고,,
오늘 발견한 사실인데,,, 유리창도 잘 안내려가는겁니다. ㅡㅡ 속으로 얼마나 웃었던지,,,,, 오빠 !! "10년 타기 좀 힘들겠구만"
사람도 그러는데 ,,, 차도 조금씩 고장나기 마련인가봐요,,,, 유리창 안되는 것은 고무 패킹을 다 갈아야 될것같다고 하니,,,,
이것저것 이번에도 고치는데 돈이 많이 들것같네요,,,
또한가지ㅡㅡ 차 열쇠를 안에 넣고 잠그는 일이 세번이나 있었는데 ,, 다 서비스 받아서 열게 되었지요,,, 억지로 그런 문제가 발생하면 아무래도 차에 무리가 간다고하더라구요... 저 정말 엽기적인 소녀인가봐요,, 그래도 재미있으니 말이예요,,,
차 고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싶어서 이렇게 사연올립니다
엔진오일 갈때가 된것도 같고,,, 제가 차를 가지고 다니면서도 연료도 제대로 넣고 타지 않는 형편이랍니다.////
사실 우리는 결혼전이기는 하나,,, 도움을 서로에게 많이주고 받고 살고있답니다.
같이 함께 있는게 이렇게 좋으니,,, 참 결혼은 올가을 늦게나 할껍니다.
엽기적인 행각,, 저의 차에대한 일기,,,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때요,,, 상상한번 해보세요,, 주위에 이런커플있으면 재미있을것같지않아요??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1가 364-1번지,
063-276-1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