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람은 싫어요.

윤승희,조형곤씨 안녕하세요. 아이들 아빠의 경험을 쓸려고 하니 조금은 힘드네요. 아이들 아빠는 매주 토요일에는 서울로 공부를 하러 가거든요. 고속버스편으로 전주에서 서울을 왕복합니다. 오전11시에 출발하여 심야고속(23시00분)을 타고 내려 오지요. 그런데,고속버스를 탈때마다 느끼는 것이 있다고 하더군요. 고속버스가 출발함과 함께 이러한 안내방송을 하겠지요. "승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저희 00고속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중간생략). 차내에서는 핸드폰 밸소리를 진동으로 해주시고,승객여러분의 안전을 위하여좌석에 부착되있는 안전밸트를 한분도 빠짐없이 착용하여 주시기 바라며 (이하생략)" 두분도 고속버스를 타보셨으면 아실 겁니다. 그런데 꼭 몇분이서 버스 안내방송을 무시하는 경우가 있데요. 한참 운행중에 여기저기서 울려퍼지는 각자 다른음의 핸드폰 벨소리. 과연 이분들은 안내 방송할때 어디에 계시다가 오셨는지. 아이들 아빠 말로는 “창밖에 매달려 있다 방송이 끝나면 다시 들어 온다나요”. 또한 차안에서 소리내어 껌을 소리내어 열심히 씹어대는 아줌마. 차 전체를 전새낸것도 아닐텐데 신발을 벗고 앞자리 등받이에 발을 올려놓는분. 숨을 쉴수가 없다고 하네요. 토요일이면 결혼식등으로 인하여 술을 몇잔씩 하신분들이 있데요. 과음후 승차하여 차안에 있는 모든사람을 술취하게 하는 아저씨. 무슨 할말이 많은지 심야고속버스 안에서 3시간 가까이 전화하고 친구와 재잘대는 아가씨.(다른사람 잠도 못자게) 지난주에는 옆자리에서 아무 용무도 없는 것 같은 내용으로 전화하는 아저씨 때문에 시지도 못했다고 하더군요. 여기 저기서 헛기침을 하느데도 꿋꿋하게 30여분을 전하더래요. 이런한 일들이 자주 있으면 제 남편 피곤해서 어떻게 해요. 앞으로도 몇달을 이렇게 왕복을 해야 하는데 이런일들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렇게 몇자 적어봅니다. 작지만 서로에게 기분 좋은 여행이 되길빌며............ 아울러 모두들 잠들어도 졸지 않고 운전하시는 심야고속버스 기사님 수고하십니다.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763-1.신일아파트104/802 김 미 정(063)253-6058.018-694-6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