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을 주세요*^^*

안녕하세요.. 무더운 날씨에 수고 많으시죠?? 에어컨때메 별로 수고 안하시나??^^; 전 전북대학병원 재활의학과 물리치료실에 근무하는 물리치료사입니다.. 제 환자 분중에 남자분이 계세요.. 흔히 말하는 중풍..뇌졸중으로 4개월 전에 입원하신 분이시죠.늦게 결혼하셔서 늦게 아이들을 보는 바람에 지금 연세는 49이신데 아이들은 이제 초등학생입니다.. 꾸준히 재활치료는 받고 계신데 아직도 걷는 게 조금 어렵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치료도중에 아이들 이야기만 나오면 눈물을 글썽이십니다.. 너무 마음이 약하시죠.. 아이들을 제대로 키우지 못할꺼라는 죄책감때문에 그러신다고 하더군요. 겉모습은 정말 임꺽정 저리가라 할정도로 우락부락하게 생기신 분이십니다..^^; 처음에 저두 그분을 맡았을때는 두려움(?)이 앞서기도 했었구요.. 그런데 그러신 분이 되게 마음도 약하시구 착하기도 하구.. 아직도 아이들 생각에 밤잠 못이루시고 계시는 것같아요.. 곁에서 치료하면서 지켜보는 제마음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누군가가 그분에게 정말 커다란 힘을 실어주었으면 좋겠어요.. 이 방송 꼭 들으시라구 할테니깐요.. 윤승희,조형곤님의 응원의 메세지 부탁드릴께요.. 아빠가 단단해야 아이들도 단단하게 자란다구요.. 꼭 부탁드립니다 환자분 성함은.. 전00님 이세요.. 병원서 방송 들으시는 분들은 다 아실꺼예요. 우락부락한 외모에 성격은 천사 같으신... 꼭!꼭!!꼭!!!부탁드립니다. 수고하세요*^^* 그리구 낯 뜨거운 부탁인데요.. 선물도 주실수 있나요?? 비데 같은거.. 아직 걸음도 못걷는데.. 혼자 변보기가 힘들거든요. 누군가가 같이 뒷처리까지 할려면.. 아니면 아이들 생각해서 문화상품권이라도.. 근무처 주소: 전주시 금암동 634-18 전북대학병원 재활의학과 물리치료실 박 영 현 핸드폰 018-688-8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