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미안해.....

흑흑흑.... 전요 너무너무 나쁜 딸이예요. 우리 엄마 생신이 저번 5월 15일이었답니다. 우리나라 모든 학교에서 잊지 않고 꼭꼭 챙기는 그날 말이예요. 물론 저도 거기에 한몫했어요. 근데 말이죠.... 그날이 정말 사랑하는 우리 엄마의 생일이었답니다. 나쁜 딸인 저는 그것을 까맣게 잊고는 정말 까맣게 잊고는 신나게 하루하루를 보냈답니다. 일주일 후....... 엄마가 전화를 하셨어요. 2주일만에요.... 그래도 자주자주 전화하셨었는데... 무슨일인가 싶었죠.. 그때까지도 저는 엄마 생일인걸 기억도 못하고 있었어요...흑흑흑 엄마가 잘 지냈냐고 묻더군요. 그러면서 한마디.. "바빠서 엄마 생일도 기억못했구나....." 아차 싶더라니까요. 그래도 22년 평생 챙길수 있는한은 계속 챙겨드렸는데... 떨어져 살면서... 같이 살지도 않으면서.. 이런 기념일도 기억못하구.. 이렇게 부모님 생신때 전화 한통화도 못해드린 이 불효녀... 어찌하면 좋을까요? 흑흑흑... 너무너무 엄마에게 미안해요. 벌써 10일이상 지났지만... 엄마에게 생신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그리고 정말 정말 엄마를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어요... 여러분들은요 절대로 절대로 나를 낳아준 사랑하는 부모님의 생신 잊지 말구 꼬ㄲ 챙겨드리세요. 저처럼 떨어져있다면 전화 한통화라도... 꼭이요... 오늘 저는 엄마에게 전화 드려야겠어요....여러분들도 전화드리세요.. 나중이 아니라... 지금 당장!!!!!!!!!!!!!!!!!!!!!! 엄마!!!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