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글..[박경애]

안녕하세요.. 곡성에 박경애입니다. 보낸 날 부터 기대에 부풀어 계속 여성시대를 들었습니다. 정작 방송이되는 어버이 날에는 앞부분만 듣고 하우스에 들어가 장미를 꺽었죠 내심 서운했어요.. 그런데 저희 옆집 애기아빠가 호남여객 기사님인데 방송을 듣고 집에 연 락을 해주었어요... 기분이 구름에 떠가는것 같이 말할수가 없었고.. 다음날 다시듣기를 통해 제 사연을 듣고 한참을 울었습니다.. 저는 컴맹이라 우리 세째딸이 글을 올리며 며칠을 울었습니다. 덕분에 저희 남편과.. 오빠.동생.시누이 동네 어르신께 축하를 받았고 요...우리 아이들이 제일 좋아했답니다. 저는 군산에 계신 친정엄마께 전화를 드려 "엄마 저 낳아주셔서 감사해요" 라고 말씀드리니.... 어머니께서는 "아이고 나는 그말 못 받겠네..." 하시며..."가르키지도 못했는데..." 하시며...목이 메이시는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엄마.. .사랑해요" 라고 답했습니다.. 이작가님.. 부족함이 많은 저의 글을 뽑아주시고.. 저에게 용기와 자신감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윤승희 조형곤씨에게도...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