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엄마의 47번째 생신이예요..
그래서 제가 아침에 일어나서 미역국을 끓여드릴려고 했는데..
엄마가 먼저 일어나셨더라구요..
엄마가 "국 끓일게없어서 엄마 생일이라는 핑계로 미역국 끓였어" 하시고 웃으시는데 너무 죄송했어요..
얼마전까지 식당을 하시다가 경기가 너무 안좋아서 그만두고 지금은 농사를 지으세요.. 그래서 그런지 요즘 얼굴에 기미가 생기고 얼굴이 새카맣케 탔어요..속상해요 근데 엄마 힘드신거 아는데 나 학교다니기 피곤하다고 집안일 한번 제대로 도와드린적이 없어서 너무 죄송하네요..
우리엄마 너무 사랑한다고 전해주세요..
여성시대 청취자 여러분들 !!
오늘은 쑥쓰럽더라고 한번쯤 부모님께 사랑한다고 말해보세요..
행복하세요
전북 정읍시 감곡면 용곽리 하송306번지
이은경
011-9436-6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