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이 무너지고 있다. 낙태, 이혼, 폭력, 약물중독, 동반자살, 가출, 동성애, 사이버섹스 등 우리 사회는 걷잡을 수 없이 타락해져 가고 있고 증명이라도 하는 듯 인륜을 넘어서는 끔찍한 사건들이 속속 들려오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어서 이혼율은 이미 30%를 넘었고 그 중에서도 결혼 후 3년 이내 이혼율은 거의 50%에 육박하고 있다.
지난 해 도내 부부 중 하루 평균 14쌍이 이혼하는 등 10년 만에 3배 가까이 증가했다. 통계청 자료에도 ‘2002년 혼인 이혼 통계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총 이혼건수는 5,179건으로 2001년에 비해 629건 늘었다. 이는 10년 전인 92년 1,827건에 비해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87년 개원이후 자원봉사원 교육 및 자원봉사활동을 이끌어 왔던 전주 생명의전화는 전라북도의 ‘강한전북 일등도민’운동에 맞추어 지나온 과정 속의 경험과 실제 상담을 통해 나타나는 문제들에 대한 대안으로 다음과 같이 도민대상의 교육사업을 개최하고 귀하를 초청합니다.
일시: 2003. 5. 30~31.(1박2일)
장소: 전주유스호스텔(063-232-0151~4)
대상: 150명(참가비용은 전액 무료-1박 2일 숙식제공-이며 도내 거주하는 기혼 남녀 중 부부동반참여를 우선순위로 선정, 선착순 마감합니다.)
신청: 전주 생명의전화 사무국(063-286-9192). 5월 24일까지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