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해서 우리가 서로에게 주고 받은 것은 무엇일까?그건 아마 바름이(첫째아이)와 그리고 당신안에 있는 바다 일거야. 같은 이불에서 지낸지 얼마되지 않은것 같은데 우리 서로 얼마나 싸우고 아픔을 나누었는지...(서로의사랑을 확인하고 싶었는지 아니면 천성이 그래서 인지)
당신과 나 우린 서로의 아픔을 너무나 흠집을 냈지.참으로 가슴아픈 일이야 조금만 참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당신 바름이(첫째아이)태어날때 무척 고통스러워 했던걸 기억하고 있어
예쁜 아이 낳아준 당신이 너무 자랑 스럽고 존경스러워.아무것두 해준게 없는 내자신이 밉기두 하지만말야...
"사랑해 그리구 미안해"
예전엔 이런 감정들을 궂이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었어. 하지만 나 지금은 당신이 무얼 원하는지 알것같아.우리 서로 조금만 양보하고 이해하며 살아.나 당신하고 정말 싸우기 싫어
요즘 바다(출산 예정인 둘째아이 이름)때문에 힘이 들어 하는거 알고 있어.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일찍 집에 들어와서 당신 많이 도울께.당신이나 얘들에게 무능한 남편,아빠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며 살께.
나 믿고 따라와줄거지?그렇게 믿구 오늘 글은 여기서 줄일께
당신을 사랑하는 남편이......
전북 부안군 부안읍 봉덕리 주공아파트 102동 1106호
김태영 (063-581-5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