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가는 기차..

안녕하세요^^ 이번에 스물 한살이 되는 아직은 어린 소녀 라고 할수 있는 데요^^ 오늘 이렇게 사연을 올리게 된 이유는 저와 2년 넘게 사귄 남자친구가... 100일휴가 복귀하는 날이거든요... 몇일 전에 나왔는데 시간이 정말 빨리 흘러가네요... 초등학교 동창인데 고등학교때 정식으로 만나서 이렇게 까지 오게 되었는데 후회는 안하거든요... 진짜로 사랑하고 믿고 있는것 같애요... 그런데 그렇게 듬직하고 믿고 있던 제 남친이 오늘 복귀하기 전에 저에게 처음으로 눈물이 보이더라구요.. 저는 끝까지 울지 않고 웃으면서 보냈는데... 그런데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너무 가슴이 아프고... 걱정도 되고... 아직은 신참이고 계급도 낮아서 무지 힘들텐데.. 제 남자친구에게 용기를 주고 싶네요.. 잘 해낼거라고.. 나는 잘 지낸다고,,, 그리고 사랑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