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방학을 하면서 제 여자친구와 떨어져 지내는 ... 제 여자친구 손정임의 남자친구 박경일이라고 합니다.
방학한지 이제 한달 흘러갔는데,, 그동안 연극연습으로 학교에 남아 늘 연습을 하는 여자친구와 저흰 떨어져 지내고있습니다... 누구 하나 제대로 알아주지도 않는 영어연극을 하면서 제대로 단합되지도 않고 끼니도 제대로 해결 안되는 곳에서 연습을 하는 정임이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파 너무 힘듭니다... 하지만 우리의 더 먼 미래를 위해 공부하겠다고 서울로 나선 저는... 남자친구로서 제대로 해주지 못함이 얼마나 안타깝고 가슴이 아픈지... 그 아이는 알지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지금 아르바이트라도 해서 돈을벌어 맛있는거 많이 먹이고싶고 놀러도 가고싶은 마음 굴뚝같지만.... 조금만 참아달라고... 그렇게밖에 말을 하지 못하는 제 현실이 .. 너무나 싫습니다.
이제 이틀후면 그녀의 생일입니다.. 생일임에도... 미역국조차 먹지 못할 그녀인데........누구하나 제대로 챙겨줄 사람이 없는데.... 정말 힘이듭니다. 방학때 식사도 안나오는 기숙사에서 ....지내고있는게 참 안타깝습니다.
뒤이어 사흘뒤엔 저희 백일이기도 합니다... .. 그 흔하디 흔한 커플링도 해주질 못하구 식사한끼 제대로 못해줘서 정말 미안합니다.
무엇보다도 날 ... 힘들게 하는건... 사랑하는 사람이 지금 힘들어하는데 곁에 있어주지 못한다는것입니다.. ...
그녀의 생일을 축하해주시고 저희의 백일을 축하해주세요..
어렵게 지금까지 저희 사랑 이어왓습니다... 좋은 날만 있도록 ... 기도해주세요. 제발 부탁 드리겠습니다...
차동이 형..~~
저희... 작은 행복.. 전해주세요..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나누는 저희에게 .. 작은 미소 지을수 있도록 꼭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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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작은 선물이라도 보내주신다면 .. 감사하겠습니다.제발...
꼭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