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에게 용서를 빌고 싶다.. (내일 꼭 읽어주세용)

안녕하세요~승희 누님과 형곤 형 여성시대라는 라디오를 우연히 스쿨버스 안에서 듣게 되었습니다. 방송진행을 너무 잘하시더군요.. 제가 여성시대에 글을 올린 이유는 제 여자친구한테 용서를 빌기위해 글을 올립니다.. 며칠전 제 여자친구가 방송 코너에 사연을 올렸는데 그 사연이 채택되어 방송국에 출연을 해 달라는 전화를 받았다고 저한테 문자가 오더군요.. 그래서 전 출연하기 싫어 아님 너혼자 갔다오던가? 하고 거절을 했죠 거절한 탓에 제 여자친구는 울먹이면서 어쩜 사람 성의를 무시할 수 있냐고 하면서 전화를 끊어버리고 그 뒤에는 연락조차 하지 않는것입니다. 그때는 왜 그렇게 가기가 싫었는지 저 조차도 알수는 없엇지만 지금은 그 소원하나 못들어준게 매우 미안할 뿐입니다. 신문이나 인터넷상을 보면 화이트데이때 제일 가지고 싶은 선물이 이젠 사탕이 아닌 바로 커플링 반지라고 하던데 바로 제 여자친구가 하고 싶고 가지고 싶은 선물이 커플링반지입니다. 아마 그때 제가 싫은 마음이라도 억지로 참고 출연을 했더라면 지금쯤이면 제 여자친구와 저의 손에는 커플링반지를 나란히 끼고 있었겠죠.. 승희누님 형곤형 제발 제 여자친구 한번만 소원을 들어주시면 안되겠습니까? 남자의 자존심을 걸고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제 여자친구한테 미안하다고 제발 연락좀 하라고 전해주십시요.. 보내는 사람 :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 220-1번지 016-664-5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