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별밤@@@

그리운 사람이 있다는 건 <지은이 : 성낙종> 삶의 가장자리에 얹힌 추억의 반추라네. 별이 쏟아지는 가을 밤 바다 저편에 남겨진 은은한 애정의 여운 너울너울 그리움으로 밀려들면 그 사람 별이되어 부르네 풀벌레 목이메는 여름 밤 연한 달빛 가녀린 입술 가르고 희뿌연 안개로 가려지는 별들의 시간 씁쓸한 애증의 미소 교차할 때 슬픈 사슴의 눈물 가슴까지 적시네. 가버린 사람을 기다리는 건 그 사람 향기 아직도 남아있슴인데 돌아올 기약없는 그리운 그 사람 기다리는 마음 아는 지 모르는 지. 별이 잠든 밤바다 수평선 저멀리 작은 고깃배 집어등 밝히면 바다 저편에 남겨진 애정의 여운 그리움의 물푸레 가슴까지 적시네. 요즘 날씨가 정말 화창하고 밝아서 너무 기분이 상큼합니다. 2003년을 시작한지도 벌써 삼월중순이 되어가는군여. 오늘 밤에는 별이 너무 아름답게 보일거 같아여 누나. 이 시를 감상하면서 음악과 함께 저녁을 맞이하고 싶어여. 가끔 전 퇴근할때 답답하면 춘장대, 대천 , 무창포 해수욕장에 가서 바다와 하늘 별을 바라보면서 일상 생활에서 힘든 모든일들을 다 털어놓고 온답니다. 오늘도 함 떠나볼까 생각중입니다. 가요응접실 가족들도 모두 행복하세여 오늘 하루도.. 퇴근길에 밤하늘 같이 볼까여? 신청곡 : 이문세(깊은밤을 날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