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승희,조형곤님. 먼저 제 소개를 올리겠습니다. 제 나이 34세로 기혼이고 현재 공무원입니다. 만약 기회가 닿으면 여성시대에서 꼭 이 사연을 읽어주세요.왜냐면 이 사연은 주부님들이 많이 듣으셨으면 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오늘 말하고 싶은 것은 바로 아파트 쓰레기문제 때문입니다.제 아버지는 올해 75세의 고령에도 전주에 있는 모아파트에서 청소를 하고 있습니다.가끔 쉬는 날 아버지의 일을 돕는 제가 평소 아파트 쓰레기에 대해 느낀 점을 꼭 말씀 드리고 싶었습니다. 첫째로,두분께서는 아마 아파트에 사실 것라고 생각드는데,우리 주부님들중에 분리수거나 규격봉투 사용등을 모르는 분은 없을 것입니다.각 주부님들이 가정에서 일일이 분리수거를 하면 쓰레기 문제는 간단하고 아주 깨끗하게 처리되고 규격봉투 사용도 그리 들지 않을 것입니다.그러나 현실은 정 반대입니다.일반봉투에 들어 있는 잡 쓰레기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즉 플라스틱,병,종이등이 섞어 있어 이를 일일이 분리수거해야 하는데 생각해 보십시요? 봉투안에서 일반쓰레기를 분리수거 작업을 하면 그 작업이 얼마나 더디고 비효율적인지 말입니다. 만약 분리를 하지 않고 청소차에 이런 쓰레기들을 마구 넣으면 땅속에서 섞지도 않은 것들로 인해 우리의 땅속 환경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둘째로,음식물 쓰레기 처리입니다.아파트마다 음식물 쓰레기를 수거하는 수거통이 있어 이곳에 각자의 가정에서 나오는 음식물을 넣으면 되는데 이것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즉 음식물 쓰레기는 대부분이 일반 봉투에 넣어와서 통안에 음식물만 넣고 봉투는 수거통 옆에 따로 봉투만 수거할 수 있게 통이 있습니다.그런데 얼마나 이 같은 짧은 행동이 하기 싫은지 그냥 봉투채 음식물을 수거통 안에 넣은 주부님들....... 또는 수거통 옆에 그냥 놓고 가는 주부님들........(누가 치우라고 놓고 감니까?) 음식물은 수거하는 이유는 이를 가축의 사료나 퇴비로 재활용하기 위해서입니다. 통 안에 비닐봉투를 그냥 넣으면 어떻게 합니까? 윤승희님, 주부님들의 교양수준을 무엇으로 평가해야 돼나요? 일류대나 집안 환경이 좋으면 교양인다고 생각하세요? 저는 각자의 인품에 맞는 행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이 방송을 듣는 교양있는 주부님들은 음식물 쓰레기 잘 버리세요.누군가가 여러분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아파트는 공동주택이라고 합니다.즉 주택과는 달리 공동으로 여러명이 같이 살기 때문이죠. 대구 지하철 참사 사건의 발생 원인도 제 개인적 소견은 바로 공동체 의식의 결여에서 나온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풀이하면 나만이 좋고 편하면 되는 사회 즉 이기적인 생각에 나만 불행할 수 없고, 나만 현장에서 빠져 나오면 됀다는 사고 방식........ 만약 현장에 그들의 가족들이 있는데도 그렇게 했을까요? 이렇듯 주부님들 일상에서 각 가정에서 조그만 신경쓰면 쓰레기처리등은 아무것도 아닙니다.지금 아파트나 주택가에 있는 쓰레기장을 보십시요. 아무것도 없는 깨끗한 곳에 어느 누군가가 불법 쓰레기를 버리면 나도너도 따라서 버리는 것이 바로 우리들의 현실입니다.왜 일까요? 앞에서 말한 공동체 의식의 부족입니다.자기 집안이나 앞에 쓰레기를 불법으로 버리는 분이 있을까요? 어느 공익광고도 있죠?요즘 방송에 나오는 것요. 우리의 자녀들이 우리들이 강물에 버린 쓰레기등의 물을 마신다는 광고....... 주부님들, 다시 한번 생각해 주셔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03. 3. 10일 전주에서 이 용 재 올림. 이 글을 대한민국에 있는 주부님들에게 올린 글이지만 일부 주부님들의 행동입니다. 전체를 비화한 내용은 아닙니다.오해하지 마세요. 연락처:016-651-4387 ,244-4387 전주시 덕진구 금암2동 102-166 희망곡: 태진아 "사모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