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다림 큰 행복!

오늘도 맑은 날씨가 기분을 상쾌하게 만드네요.. 안녕하시죠? 전 여성시대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왕 애청자입니다,.. 아시죠? 아니, 아셔야돼요,.^^ 저는 결혼한지 3년이 넘었거든요,.. 그런데 지금껏 아이가 생기지 않아서 정말로 맘고생을 많이 했답니다,.. 주위에선 얼른 가지라고 성화인데, 저도 그맘 다 알고있긴하지만, 정말로 아이가 안생기는 저에게 정말로 고문이었답니다,.. 안가본 병원이 없었고, 입원도 여러차례한끝에 더이상 이상을 찾을 수 없어 불임 클리닉에 등록을 했죠,.. 제가 찾아간 그 곳엔 생각과는 틀리게 2-30대 불임부부들이 많이 있었어요,.. 그렇게 젊은 나이의 불임환자들이 많을 줄은 몰랐거든요,.. 한땐 "왜 나만 남들 다 갖는 기쁨을 못갖나!"하는 절망이 더 많았는데,. 병원에서 같은 처지의 사람들과 대화도 나누면서 많이 좋아진거 같아요,.. 그리고 여성의 20%정도가 불임이거나 불임으로 갈 확률이 높다는것을 알고 아, 이건 개인의 문제가 아니구나,.. 라는것을 느꼈죠,.. 갈수록 생활환경도 바뀌고, 식습관도 바뀌는 영향이 크다고 하더라구요 예전의 저희 어머님들은 자식을 다섯이상 낳아도 일을 잘 했고,. 잔병도 없이 건강들 하셨으니까요,.. 지금 이시대 여성들은 너무나 자기몸을 아끼지 않기도 하죠,.. 모든 열악한 환경(술, 담배, 인스턴트) 에 노출되어있고, 그런 행위들이 안좋은것인지도 모르며 행해지니까 요,... 저는 여성들이 자기몸을 좀 사랑하며 아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글을 올리는 것이니 오해없으시기 바랍니다,.. 아, 저는 인공수정을 선택해야 했답니다,.. 의사선생님 말씀도 더이상 기다리는것은 본인이나 주위사람들을 더 힘들게 할 뿐이니 먼저 시도 해보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결심을 했죠,.. 올 1월에 실시한 끝에 드디어 성공을 했답니다,.. 그 긴 기다림과 노력의 끝에 드디어 이제 갓 두달이 되는 아가가 제 배속에 있답니다,.. 아직도 믿기지는 않지만, 정말로 아이가, 우리의 아이가 생겨난것입니다,.. 걱정도 많이하고,. 우려도 많이 했던 저의 어머니를 비롯해 모든 식구들의 염원이 이루어진것같아 저는 요즘 하늘을 날둣 너무 기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너무나 착한 우리 아가가 엄마 힘들까봐 입덧도 안하고 음식도 안가리고 전 뭐 있는그대로 먹어도 별로 부담없구요, 정말로 건강하답니다,. 제가 좀 약해보여서 모두들 걱정을 많이 했는데요, 그 걱정 잘 생각하고 앞으로 더욱더 조심하도록 해야겠죠,.. 저희 시댁에 애기울음소리가 안들린지 정말 오래되었거든요,.. 어머니가 매일매일 기도해주신 덕분인거 같구요,.. 특히 저희 큰시누이가 맛있는것 많이 해준 덕분인거 같네요,.. 모두들 감사드린다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아이가 없으신 분들,.. 너무 고민하지 마시고 꾸준히 노력하세요 정말로 꿈은 이루어진답니다,..!!!*^^* ps. 선물 있으시면,.. 염치없지만,. 예쁜 화분 주시면 좋겠네요,.. 아이 기다리며 예쁘게 키우고 싶네요,..^^ 전북 정읍시 수성동 558-52 김문경 531-8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