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똥고에 생기는 병... 치질을 아십니까?
그 망할넘의 치질이 저희 아빠에게 달라붙어있습니다..
접때 수술한번 했는데 재발을 해서 이번에 또 수술을 했답니다..
근데 다들 치질걸렸다하면 안됐다며 빨리 쾌유를 빌겠지만..
전 영원히 저희 아빠의 치질이 낳지 않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희 아빠는 평소 술 "광"이 십니다..
그리고 아빠는 입에 술이 들어가시면 온순한 양에서 늑대로 변하죠..
그래서 아빠가 술먹고 들어오는 날엔.. 다들 얼굴도장만 찍고 곧바로..
다들 자기 방으로 들어가죠..
그리고 다들 아빠를 피하니까 낭중에는 엄마한테 한탄을 했죠..
자기만 따시킨다..
근데 술먹은 아빠랑 있음 무서운게 사실입니다..
근데 어ㅉㅣ 옆에 있을수가 있겠어요..
다들 피하지..
근데 치질 수술로 인해 그 좋아하시던 술을 일주일 넘에 안마시고 계십니다..
그래서 그런지 얼굴에 검은빛도 사라지고 .. 늑대의 모습도 사라졌죠..
그래서 전 기도합니다..
아빠의 치질이 영원하길....
아빠의 고생은 심하겠지만.. 아빠 한사람의 고생으로..
저희 가족은 맘편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