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금(머리를 식히는 글)
비자금을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니 비정상적인 자금인데 금융실명제를 통해 통제가 가능해졌다 한다.
즉 비자금을조성하여 불법적정치자금으로 쓴다던가 기업 로비 자금으로 쓴다던가 개인이 착복한다던가 하는등의 부정한 자금줄이 끊기게 되었다고 한다. 이미 김땡삼 정권때의 일이다.
비자금 조성사건중에 압권은 역시 전.노 전 통탄령의 기업으로 부터 받은 비자금일것이다.
그들은 아직도 배째라 하는 식으로 법원의 판결을 무시하고 있고 국가를 기만하고 있다.
그러나 이 비자금 조성은 금융살명제로 끊나지 않았다.
온갓 편법을 동원한 비자금조성은 오늘날에도 계속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될것이다.
그런데 비자금이 이렇케 거창한 비자금만 있는게 아니다.
요즈음 불쌍한 남자들은 가정에 경제적 주도권을 아내에게 빼았기고 자금줄이 끊겨 전전긍긍하고 있다.
아내들은 기고만장(?)하여 남편의 목줄을 쥐고 용돈을 주면서 부리려 한다.
그러면서도 걸핏하면 가장의 체통을 지키라고 큰소리 친다.
"돈줄이 막혔는데 현실적으로 무슨놈의 체통이 서겠는가".
"이렇케 설이 돌아오면 남자도 넉넉히 용돈줄 계제도 있어야 하지 않는가"
시대가 변하여 남자들의 입장에서 보면 참으로 절망의 시대인 것이다.
아~ 예날에 사대부들은 대청 마루에서서 도포자락 펄럭이며 "네 이노옴~~~ 도 외치고 어허흠! 부인~ 하고 기도 꺽었 놓곤 하였건만 그러다간 오늘날 "간이 배밖으로 나왔다"는 말 듯기 십상이다.
이런 판국에 가장의 비자금 조성이란 말도 안된다.
어려운 세상에 어려운 이야기이다.
그런데 이번 설에는 비자금이 생길것 같다. 회사가 이런 어려운 가장들의 사정을 혜아려 준것일까. 현금으로 본인에게 얼마간의 보너스을 준단다.
즉 월급통장으로 넎지 않고 직접 준다는 것이다.
싱긍벙글하는 동료들을 보면서 웃음이 절로 나온다.
그래~ 열심히 일한 당신 챙겨라 !
그리고 잠시나마 정신건강 하시라 !
" 설 새해에 복많이 받으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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