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일을 접하게 된것은 너무나도 우연이었다.
점심시간에 친구들과 잡답하고 있는사이에 선생님께서 들어오셔서 우리를 어디로 데려가시는 것이었다. 그곳이 바로 정보 산업실 ~! 학생의 신분에서 가르치는 당당한 선생님이 된것은 우연으로 접한 하루에 짧은 20분간이었지만 어머님들께 상당한 도움이 되셨겠고 나자신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어머님들께..하나하나 설명해 들이고 방법과 어느 사이트로 가는 것등 여러 가지를 가르치는 과정에서 나는 가르치는것에 대해 조금이나마 보람을 느끼게 되었다. 내가 아는 이 작은 앎이 다른 어떤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 얼마나 매력적인가를 말이다.
그러나 어머님들은 처음 접하시고 또 컴퓨터라는 막연한 두려움으로 상당히 긴장을 하셔서 그런지 금방 잊어 버리셨다.
한가지 예를 들자면 메일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편지 읽기를 클릭 하시라고 하였는데 처음 알려 드릴때는 잘하시다가 조금만 지나면 편지 읽을려면 어디로 가야하느냐?의 질문이었다.
또 헷갈리셔서 그러신지 즐겨찾기를 해야하는데 도구에서 인터넷 옵션을 누르시곤 하셨다.
그래도 그런 어머님들이 자랑스럽게만 느껴졌다. 40대 심지어는 50대 중반의 나이로 아직도 배우려는 의욕이 말이였다.
학생인 아니 고3인 우리들보다 더 앎에 대한 의욕이 더 큰신 것을 말이다.
우선 이일을 접하게 되고 나서 가장크게 느낀 것을 가르치는 것이 얼마나 어렵다는 것을 깨닳았다. 만약에 아무리 내가 많이 안다고 해서 반드시 잘 가르치리란 것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이번 컴퓨터 도움이를 하게되서 우연으로 시작했지만 나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이런 기회를 주신 고백석 선생님께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