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오늘 제 남편 이야기를할까 합니다. 저와 제 남편은 같은 고향에서 그것도 같은면에 중학교는 동문이랍니다.나이는 5살 저보다 많구요.그래서 저와 친한 친구들이 남편과 같은 부락에 살았기때문에 직접 만날때는 "오빠"라고 부르구요,남편없을 때는" 니 남편 잘 있지?"하며 얄밉게 웃기도 한답니다.제 친구들은 오빠랑 어떻게사냐.이상하지않냐며 놀리기도 하지만 사실 전 결혼 전까지는 전혀 모르는 사람이였기때문에 이상할것도 없는데 말이죠.가끔 남편이 이야기를 한답니다 "당신 친구들을 보면 어린애같은데 당신은 그렇지 않은걸 보면 참...."하며 말꼬리를 흐리지만 동창회나 회사 부부동반 모임에 가면 아내가 젊어서 좋다며 자랑 아닌 자랑을 하곤 한답니다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준다며 인터넷이나 라디오에서 나온 이야기를 해주지만 아이들은 아빠 이야기는 항상 썰렁하다며 춥다 이불덥자고 놀리면 게면쩍게 웃으며"않웃기니?아빠는 아주 재미있는데..."하며 남편 특유에 눈웃음을 웃지요.
회사에서 퇴근 할때면 "중전,짐은 이제 중전 처소로 가려하니 주안상 준비하시요"라고 문자를 날리면"마마,신첩 기다리오니 후궁 처소에 들르지마시옵고 바로 오시옵소서'라고 보냅답니다.고등 학교에 다니는 딸아이는 닭살 커플이라고 우리 부부를 놀리지만 남편은 그럴때면 "아빠는 다시태어나도 엄마랑 결혼할거야,니 엄마 이쁘지 않냐?"하죠.
드물게는 급한 성질 때문에 속상하게도 하지만 부모에게 지극히 잘 하는 효자이구요,그만큼 처부모에게도 잘한답니다.아이들에게는 유능한아빠.재미있는아빠.모든 이야기를 들어주는 친구 같은 아빠.예의 범절 어긋나면 무섭게 혼내는아빠 이기도 하답니다.
두분! 제 남편 너무 완벽한 남자라는 생각들지 않나요? 아닌가...제눈에만 그렇게 보이는건가요....
두분 제남편에 전해 주세요.
" 난 당신이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항상 내가 이세상에 존재할때까지 곁에 있어 주세요.그러러면 건강 지키며,더도 말고 지금 같이만 우리 살아요.사랑 합니다.너무나 당신을 사랑 합니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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