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른한살 한가정의 가장 김종대라고 합니다
정읍에서 지금껏 한번도 밖에 나가보질 못하고 이렇게 꿋꿋이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침에 회사에 출근하면 여직원이 꼭 틀어놓는게 라디오인데,.
저도 모르게 애청자가 되었답니다
그래서 "언제한번 나도 저기에 신청을 한번 해봐야겠다"하구
생각하고 그래서 오늘 아내가 늦게 들어온다기에 이렇게
글을 올리는데
헉! 이게 무슨일입니까?
우리 아내(김문경)가 여기에 글을 올린게 있네요
저도 모르게 우리 큰형수 얘길 했더군요
이게 정말인가하고 몇번이고 봐도 우리 아내 맞네요
참,. 아직도 어리다고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속이 깊을줄 몰랐네요
정말 기분이 너무나 좋습니다
사실 시집오면 바라는것도 많을것이고 기대했던것도 많았을것인데
묵묵히 자기일에 최선을 다하고
홀로 계신 어머니께 잘하는 모습을 보고 여간 대견스러웠던게
아닌데, 형님과 형수가 지금보다 나은집에 이사간다는게
정말로 가슴으로 기뻐해주는 모습이 너무나 이쁘고 사랑스럽군요
저의 아내는 저와 네살차이가 납니다
아직 아이가 없어 걱정이 많지만 그래도 애정문제엔 이상이 없구요
정말로 전 아내가 너무나 사랑스럽습니다
정말로 정말로 사랑하고 고맙다고 전해주고 싶네요
이방송 꼭 듣고 있을텐데, 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신청곡은 아내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
부활의 Never Ending Story 신청하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십시요,.
주소: 전북 정읍시 수성동 부영1차아파트 107동 604호
063-531-8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