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짜로 머리 털 나고, 첨으로 방송에 사연을 보내네요.
항상 잘 듣고, 때론, 웃고, 때론 안타까운 심정으로, 사연에 공감을
표하지만, 워낙 글 솜씨가 없는 관계로 이렇게 제 사연을 보내는데는
상당한 용기가 필요하네요.
전 전주시 송천동에 사는 신명식이라고 합니다.
직업이 운전을 하는 관게로 항상 라디오를 옆에, 두고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오는 2003년 1월 13일은 제 생일 이랍니다.
제가 전주로 이사와서, 첨으로 맞는 생일이죠.
근데, 저보다 한 살위인, 처형이 생일이 같은 날이죠.
음력, 12월 11일!!!
서로가 참으로 추운 시절에 고생하고, 태어 났다고 위로하며,
생일을 자축하곤 하죠.
울 처형은 5남매의 제일 큰 언니로서, 항상 형제들 우애에 앞장서죠.
글구, 저랑 넘 넘 말이 잘 통해서, 어느 날은 세상에 둘 도 없는 친구
같이 지내죠.
같이 술도 한 잔 하면서, 말이죠.
워낙 인간 관계가 좋은 사람이라, 항상 주변에 친구가 넘치죠.
그럼에도, 그린필 덕진점 원장으로서, 자신에게 맡겨진 일에
항상 최선을 다하는 넘 넘 멎진고, 자랑스런 커리어 우먼 이랍니다.
근데, 이번 생일은 넘 넘 우울하네요.
울 처형이 꽃다운 36의 나이에 갑작스런 심장 마비로 1월 8일에
멀리 하늘 나라로 갔거든요.
넘 넘 갑작스럽고, 황당한 일이라서, 믿어지지가 않네요.
세상을 너무나 착하고, 잘 살아서 하늘에서 일찍 호출을 했나봐요.
모든 형제들이 넘 넘 가슴 아파하네요.
그 커다란 빈 자리를 어떻게 메울 수 있을지....
세상을 너무나도 열심히 살다간 울 처형!!!
한 사람의 아내로서, 엄마로서, 큰 언니로서, 그린 필 피부 관리실
덕진점 원장님 으로서, 너무나 세상을 열심히 살다간, 울 처형
"김진숙"씨와 제 생일을 축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