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나한테는 정말 과분한 엄마..
나 미경이야.~
엄마가 항상 듣는 여성시대에 엄마 몰래.. 글을 올려요~`
엄마가 이글을 들으시고 깜짝~~깜짝!~ 놀래시길 바라면서..
중학교까지 정말 남 부럽지 않게 키워주시고
고등학교는 줄포에서 전주로 오게 되서
지금은 정말 슬프게도 엄마랑 떨어져 있지만..
항상 엄마는 내 마음속에 있어~~
한달에 나로 인해 들어가는 많이 돈들.
몸 아프셔도 추어탕을 팔겠다고
그 무거운 뚝배기를 들고 가시는 엄마의
축 처진 어깨를 보았을때. 정말 엄마 진짜 미안해..
갈수록 성적을 떨어져 가고 있지만.
항상 엄마는 내 편에서 나한테 말해줬자나요~`
" 난 우리딸이 자랑스럽다.."
엄마가 보내준 메일 보면서 나 참 많은 눈물을 흘리곤해
엄마 기억나? 엄마가 나한테 써준 편지..
그 편지 읽고 전주가는 버스속에서 울었었다.^^
엄마 지금 같은 공간속에 있지는 않지만.
항상 엄마랑 나는 내 마음속에서 엄마와 같이 쉼쉬고 있을거라고 난 생각
해..엄마 그리구 아프지마. 엄마가 아프면 난 더 아프니까..ㅜ
너무나 나에게는 어떤것보다 소중하기에 엄마한테 항상 미안해.
엄마 내가 엄마 사랑하는거 알지?
사랑해 엄마. 부족한 딸이지만 엄마한테는 영원한 미경이로 남을께..
PS 꼭 사연읽어주시구요.. 여성시대 2003년에도 무궁한 발전 있으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