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글을 올립니다..
기억하시저? 석공아버지를 둔..딸... ^^
글 솜씨가 없어서.. 걱정했는데..
예쁘게 잘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버지가.. 많이 고맙다고... 꼭 글을 올려달라고 하셨습니다..^^
많은 위안이 되셨데요.. 라이오도 방송이니까..방송 나갔다고 많이 좋아하셨습니다.. ^^
어제는 아버지 드릴려고 자동면도기를 하나 샀습니다. 엄마는여??
엄마께는 서울에 지내는 언니가 내려와서 예쁜 귀걸이 사드렸구요..
우리 아버지..지금껏 제대로된 자동면도기도 못 써보셨거든요..
집이 오래된 한옥집이라서.. 밖에 목욕탕이 있어요. 그래서... 세수대하에 찬물을 받아서 방에서 면도를 하세요..
결혼을 하고서야..철이 드나봐요..
예전엔 그런모습봐도.. 아무 생각없었는데.. 지금 그런모습 보면.. 왜 그렇게 제 자신이 무심했는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죄송 스럽습니다..
그래서 준비한 면도기..
받으시면 얼마나 좋아 하실까... ^^
이런게 주는 행복인가요?? ^^
앞으로... 자주 여성시대 찾아 오겠습니다..
힘들때 기댈꺼구요..
기쁠때 함께 기뻐하구요..
화날때..화풀이 할껍니다..
^^
그럼~~
전주시 완산구 중노송동 2가 505-8번지
김경희
287-0969
신청곡 있습니다..
강산애 "라구요"
신랑이 좋아하는 노래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