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은 우리 어머니의 팔순잔치날.... 동생댁에게 너무 고마와서....

안녕하세요. 저는 60을 바라보는 나이의 젊다고 자부하는 할머니입니다. 오늘은 우리 어머니와 동생댁의 이야기를 하려고 딸의 도움을 받아 이렇게 사연을 보냅니다. 12월 11일은 저의 하나밖에 없는 친정어머니의 팔순이십니다. 제 어머니와 아버지는 지금도 정정하신데, 동생내외와 함께 3대가 같이 살고 있지요. 1남 5녀를 건강하게 잘 낳아주시고 또 키워주신 그 은혜가 너무도 고마와 이렇게 글을 올리네요. 사실, 11일이 어머니 생샌인줄은 알고 있었지만 팔순인줄은 몰랐거든요. 동생댁이 가르쳐 줘서 역시 딸들보다 낫다고 입을 모으고 있지요. 어른들 모시고 살기가 여간 힘들지 않을텐데 결혼해서 지금껏 저희 어머니 아버지를 잘 모셔준 동생댁에게는 정말로 너무 고맙답니다. 저희가 장손집안이라 손님치레며 일은 또 얼마나 많겠어요? 명절이나 제사때가 되면 며칠을 앓지요. 말은 않하지만 너무 고맙답니다. 아울러 어머니의 팔순을 축하드리며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그 날까지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하셨으면 좋겠어요. 저녁엔 아들, 딸, 며느리, 사위, 손자 손녀 등 온 가족이 다 모여 축하예배와 함께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생각해보니 한 50여명 될 것 같아요. 아버지, 어머니! 건강하시고 더 늙지 마세요. 그리고 존경합니다. 전북 완주군 삼례읍.리 1753 주공아파트 101/405 백정님 P.S 혹 사연이 채택된다면 (선물이 제공된다면) 저의 어머니댁으로 좀 보내주시겠습니까? 주소는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613 - 10 유통남 여사이십니다.